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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m 단렌즈로 "LOVE Touch Thailand 2013" 란 주제로 태국 여행 사진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 촬영 중 가장 흥미진진한 주제는 단연 '세팍타크로(Sepak Takraw)'이다. 어둠이 내려 앉은 태국 밤하늘 아래에서 야간 조명빛 코트에서 세팍타크로를 하는 모습은 정말로 아름다웠다.
50mm 단렌즈는 잘 알다시피 거리 조절을 직접 몸으로 움직이면서 해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밝은 렌즈이기 때문에 빠른 스피드를 잡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50mm 단렌즈 점사 렌즈로 촬영하려고 작정하고 2차 훈련 마지막날에는 선수들 운동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확실히 50mm 단렌즈는 섬세하며 초점을 잡기가 매우 어려웠다.
포커스만 제대로 잡히면 환상의 사진을 얻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거의 버리는 사진이 되어 버렸다. 어두운 밤 분위기와 조명을 최대한 이용하여 코트 주변 거리를 확보하면서 세팍타크로 경기 못지 않게 선수들의 살아 있는 모습을 표현하였다.
세팍타크로 화보 사진처럼 마음에 드는 순간 장면으로
세팍타크로 게임을 제일 먼저 시작하는 토스는 세팍타크로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아웃 포커싱의 매력은 50mm 단렌즈의 극강의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조래개와 셔터 스피를 순간적으로 세팅하는 손 놀림이 필요했다.
요리 조리 움직이고 카메라를 만지작 거리면서
드디어 감 잡았다.
이제 앞으로 남은 것은 주제를 확실하게 부각시키려고초점을 제대로 잡는 일만 남았다.
오... 점점 만족할만한 세팍타크로 사진이 잡힌다.
심도 조절이 가능한 카메라 세팅값이 분명해졌다.
오리지널 세팍타크로의 본고장
태국에서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
장비를 탓하기전
먼저 자신을 탓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완벽하게 카메라 세팅값을 여러개를 알게 된 후
컨셉 사진을 찍기 위해 세팍타크로 코트를 돌아다니게 된다.
오래된 카메라여서 확실히
iso 억제 능력이 떨어지만 노이즈도 사진의 일부이기 때문에
흑백 사진으로 감성을 돋보이게 만들었다.
코트장에서 항상 따라 다니는 장난꾸러기 태국 소년
아름다운 세팍타크로 공격 순간이다.
멋진 세팍타크로 사진이 잡혔을 때는 월척을 잡는 기분이다.
운동을 마치고 세팍타크로 공을 피사체로
마지막 피날레 사진을 장식했다.
그리고 모두 함께 세팍타크로 단체 사진을 찍었다.
p.s) 태국 인터넷 환경이 여의치 않아 답글과 이웃 블로그 방문이 어려운 점 이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울러 항상 찾아 주시는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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