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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사진 한장, 어메이징한 태국을 느끼다.SepakTakraw/photo 2011. 12. 17.오랜동안 태국을 다니면서 관심을 갖게한 선수가 있었다. 처음 알게되었을 때 직감적으로 태국 국가대표선수가 될 재목으로 느껴졌으며 결국 몇 년 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게 된다. 그를 보는 순간 큰 선수가 될것 같은 직감을 갖을 수 있었던 이유는 순수한 느낌으로 가득찬 소년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이름은 "크낭크라이(Knangkrai KAEWMIAN)"라 부르며 태국 옹박에 나오는 주인공의 캐릭터와 비슷한 향기를 풍기는 선수였다. 평소에는 그 누구보다 천진난만하게 보이지만 게임 중에는 야수를 보는 듯 상대를 야금 야금 압박하는 모습이 매력적이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비롯하여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단연 돋보이는 '크낭크라이'선수는 태국을 대표할만한 모범적인 선수라 할 수 있다. 페이스북에 찍은 사진을 보고 태국의 어메이징한 문화를 볼 수 있었으며 그의 위대함이 사진 속에서 뿜어져 나왔다.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5층 의자에 앉은 모습은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태국 시골 학교에 초대되어 세팍타크로를 통해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수업을 마치고 아이들과 함께 촬영한 기념 사진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 세팍타크로 종주국인 태국에서만 가능한 5층 기념 사진은 어느 누가 보아도 부러운 사진이며 어메이징 타일랜드라는 수식어가 붙을만한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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