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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라켓, 태국이 최강인 이유를 알 수 있다!SepakTakraw/photo 2013. 10. 10.
세팍타크로 기술을 향상하기 위해 공을 라켓으로 치는 리시브 훈련을 매일 같이 반복한다. 라켓으로 친 공을 받아서 상대 코트에 킥하는 디펜스 훈련은 세팍타크로 기본 훈련으로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따라서 라켓은 선수들에게 있어서 소중한 존재이며 어떻게 라켓을 치는가에 따라 리시브가 향상될 수 있다.
그 동안 끊임없이 세팍타크로를 연구하고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지만 라켓으로 선수들에게 공을 치는 기술은 지도자에게 최고의 내공이라 생각한다. 태국 프로리그에 있을 때 태국 지도자들은 왼손과 오른손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선수들에게 실제 서비스처럼 리시브할 수 있도록 공을 치는 모습에 감탄하였다. 한마디로 라켓을 치는 기술이 예술이었다.
더 놀란것은 라켓이 그냥 평범하지 않다는 것이다. 팀의 염원이 담긴 디자인으로 정성스럽게 나무를 깍아서 니스칠까지 하여 라켓을 만들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라켓에는 세계적인 선수가 공을 차는 모습과 함께 세팍타크로 공 모양등 다양하게 만들어서 사용되고 있었다. "Poonsak(품싹)"리안 선명한 영어 글자는 전설의 공격수 이름이며 그 선수의 공격 동작을 세긴 세팍타크로 라켓은 그들이 세팍타크로 애정을 느낄 수 있으며 태국이 최강인 이유를 알 수 있다.
한국에서는 태국 라켓처럼 사용하지 않고 테니스 라켓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 나무 라켓은 수 작업으로 제작해야하고 디자인까 넣을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그렇게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하지만 나무로 만든 라켓을 종주국 태국에서는 대중화하여 사용하고 있을까?
그 이유는 실제 휴대가 간편하고 서비스 차는 느낌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 장비 사용에 따라 기술은 확연히 차이가 날 수 있다. 세팍타크로 리시브 훈련을 향상하기 위해 라켓을 이용하게 되는데 어떤 라켓, 사용 방법에 따라서 선수들의 실력으 달라지기 때문에 중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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