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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서울 롯데 월드 가족 나들이Life/family 2010. 12. 27.
롯데 월드는 아이들에게 있어 꿈의 놀이터이며 지방에 사는 어린이들에게 동경의 대상이다. 성탄절 가족 나들이로 롯데 월드로 정했을 때부터 아이들의 마음은 들떠 있었으며 몇 일전부터 롯데 월드를 부르짖고 있었다. 지금까지 느껴 왔던 추위와는 차원이 다른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우리 가족은 온통 롯데 월드만을 생각하면 KTX에 몸을 실었다. '나 홀로 집에' 영화 속 풍경이 우리집과 비슷한 모습에 웃음이 나왔다.
"아빠, 우리 KTX 타고고 가는거야?"
그럼, 마산에도 서울역으로 가는 KTX 직통으로 연결되어 3시간 안에 서울에 갈 수 있어.
엄마, 같이가요. 후다닥 집을 나서고 있는 풍경. 흔들린 사진이 생동감을 준다.
KTX를 탄 기념으로 가볍게 찰칵~~ 은화와 동현이는 역시 못말리는 포즈로...
서울 지하철은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은화와 셀프 카메라 놀이에 빠졌다.
형님집으로 가는 테크노마트의 풍경, 정말로 아름다웠다. 역시 빅 시티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달랐다.
다음 날, 아침 롯데 월드에서 처음으로 탄 놀이기구는 회전목마로 아이들의 흥분된 마음을 표현하였다.
막내 도훈이는 롯데 월드 신기한지 온 동네를 뛰어 다녀 보살피느라 찐땀을 뺐다.
놀이 기구를 타기 위해 줄을 쓰고 있는 은화를 순간적으로 담은 사진. 카메라만 들이대면 포즈가 자동적으로...
롯데 월드 크리스마스 특집 퍼레이드를 보고 도훈이가 손을 들고 있는 모습.
마지막은 우리집 귀염둥이들의 롯데 월드 기념샷.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뛰어 다닌 후 촬영한 사진이다.
가만히 서 있으면 바늘로 찌르는 듯한 추위에 불구하고 롯데 월드에 다녀왔다는
기념샷을 남기위해 밖으로 나갔다. 추위에 덜덜 떨면서 촬영한 사진으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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