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계절에 담긴 봄, 여름, 가을, 겨울 의미를 밝혀본다.
    Photo/landscape 2009. 11. 22.
    올 초 삼성 디지털카메라 IT100 VLUU Grapher선정되면서 2009년도는 사진 생활에 불이 붙었다. 기존과 다르게 2009년도는 계절마다 느낄 수 있는 사계절 의미를 찾아 보고 싶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뷰파인더를 통해 자세히 들여다보면서 단지 사진이 '멋지다, 아름답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진을 통해 계절이 말해주는 의미를 정리해보고 싶었다.



    봄은 정말로 아름다웠다. 형형색색 옷을 갈아 입는 자연의 모습은 취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컴퓨터 모니터 섬네일 이미지를 보게 되면 온통 울긋 불긋한 색상으로 채워지는 것이 봄은 예술임에 틀림없었다. 봄이 예술임을 증명하게 해준 결정적 계기는 바로 농부였다. 농부는 자연을 그리는 예술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농부는 그 자체가 예술가였다.


    봄풍경사진
    ◇ 사진 설명= 상단좌측:마음에 담은 봄,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중 하나이다, 상단우측: 매화꽃 풍경, 광양매화 마을에서 촬영한 사진다, 중간좌측: 초록비, 표현한 사진으로 300mm렌즈로 촬영한 사진이다, 중간중간: 봄의 여신을 표현하였는데 봄은 여자였다, 중간좌측: 여좌천의 봄, 우리나라에서 벚꽃이 가장 아름다운 곳,  하단좌측: 봄의 하트, 하단 좌측: 마늘밭 풍경, 농부의 예술 작품 속을 걸어가는 모습이 멋져보였다.


    여름은 낭만이다.

    예술적인 봄이 지나 다양한 형태로 표현하게 되는 계절이 바로 여름이다. 응축된 에너지들이 다양하게 표출되고 젊음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계절이 여름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여름은 낭만적인 계절이라 정의하게 되었다.

    신록이 짙어지는 여름은 자연이 최고조의 성장을 맞게 되어 아주 빨리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성장을 빨리 하기 때문에 더운 여름인지 모르겠다. 그래서 습도가 많은 날에 짜쯩도 나고 화도나고 때로는 쿨하기도하고 사람의 성격이 들어나는 계절이 바로 여름인것 같다.

    여름 휴가를 보내기 위해 1년 동안 아르바이트 혹은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있듯이 여름은 중요한 계절이라 생각한다. 여름이란 계절 속에는 영원히 잊지 못할 낭만이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최적의 계절이기 때문이다.

     
    여름풍경사진
    사진 설명= 상단좌측: 다이빙의 추억, 여름의 낭만은 모험과 도전이다, 상단우측: 파타야 해변, 평화와 행복을 표현했다, 하단좌측: 여름의 맛, 하단 우측: 가족 나들이


    가을은 변신이다.


    사계절 중 봄은 새로운 옷을 입고 가을은 새로운 옷을 입기 위해 벗는다. 어떠한 새로운 옷을 입는가는 가을에 달려 있다. 일년동안 열심히 일한 결과를 얻는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라한다. 수확의 결과에 따라 내년 봄에 어떠한 옷을 입을지 결정되기 때문에 새로운 변신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계절이 바로 가을이다.

    앞서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다라는 포스팅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가을을 타기 보다는 새로운 결심을 통하여 새로운 변신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 멋진 내년을 기약할 수 있다. 자연도 마찬가지이다. 매년 농사가 잘되는 법이 없다. 밭갈이를 아무리 잘했다 하더라도 매년 농사가 잘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해의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변신과 시도를 꽤하지 않으면 발전은 없다. 그래서 생각이 많은 사색의 계절이 가을이라 부른는 것 같다.



    가을풍경사진
    사진 설명= 상단좌측: 지리산 피아골 단풍, 계곡물을 통해 찬란한 세월이 흐름을 표현하였다, 상단우측1: 섬진강의 가을, 상단우측2: 수려한 다도해풍경, 새로운 결심을 하기에 등산이 최고이며 정상에서 변신하는 마음을 잡기에는 그만이다. 하단좌측: 변신한 가을남자, 하단중앙: 사색의 시간, 하단우측: 가을 추억, 상림숲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겨울은 ??이다.


    겨울이 오고 있는 시점에서 겨울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지는 못했다. 겨울하면 춥고 훈훈한 정이 생각나고 한 해가 바뀌는 계절로 인식된다. 떠오르는 새해 일출 사진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그리고 지금까지 걸어온 한 해를 차분히 뒤돌아보면서 새로운 결심을 많이 하게 된다.

    하얀 눈, 노란귤, 집안 풍경, 감기, 추위, 새해, 한살, 구정명절등이 지금 머리 속에서 떠오르는 단어들이다. 지금 겨울은 진행형이라서 아직 구체적으로 겨울은 무엇이다라고 정의를 내리지 못했으나 겨울이 끝날 무렵 결정될 것 같다. 그러나 티스토리 달력 사진 공모전을 위해서 겨울 사진을 나름 추려보았다.



    겨울풍경사진
    사진 설명= 상단좌측: 적석산 일출, 아침과 밤이 바뀌는 '아차차'순간, 상단우측: 소년의 야망, 붉은 바다를 향해 자신의 야망을 소리치는 소년의 모습, 하단좌측: 우포늪 고래, 겨울은 모든 자연이 소리없이 아주 천천히 변화한다. 하단우측: 대어를 꿈꾸며, 누구나가 겨울이 되면 대어를 낚기 위해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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