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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 스팟측광 촬영(접사 촬영) 노하우Life/knowledge 2011. 3. 2.
스팟 측광을 이용한 촬영으로 디시인사이드에서 곤충과 꽃의 접사 사진으로 유명한 닭님을 평소 사모했다. 피사체만 남기고 배경을 검은 색으로 촬영한 아름다운 사진은 한마디로 예술이었다. 닭님의 사진은 디시인사이드에서 최고의 사진으로 기억되고 있고 카메라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적에 나는 어떻게 찍나 유심히 관찰하고 시행착오 끝에 나만의 방식으로 근접한 사진을 촬영하였다.
야간 흐리고 구름 낀 날씨가 좋고 해질 무렵이나 해가 살짝 뜬 아침이 좋다. 화이트 밸런스는 구름 상태, 플레쉬 강제 발광, 노출 -2.0, -1.7.. 노출을 조절하면서 피사체와의 적정 거리를 확보한다. 피사체와 뒤 배경이 거리가 중요한 포인트다. 피사체의 색이 노랑색, 하얀색이 좋고 샤픈도 강하게 세팅해주시는 것을 잊지말자.
조리개는 최대로 열고 내장 플레쉬를 터트리면서 셔터 스피트가 확보되어 흔들림 없이 촬영이 가능해진다. 참고로 저는 P모드에서 촬영했했으며 노출과 피사체의 거리 그리고 내장 플레쉬 세가지 기능을 이용하여 사진을 찍었다. 수퍼 매크로(접사) 기능을 사용했죠. 결론적으로 플레쉬에서 터지는 빛이 피사체에만 전달되어 나머지 뒤 배경까지 빛이 전달되지 않아 배경이 어둡게 나오는 것이다. 촬영 주변의 빛과 카메라의 내장 플레쉬 빛의 세기를 잘 조정하는 것이 관건이다.(코니카 미놀타 Z2 기준)
과거 코니카미놀타 Z2를 사용하면서 나의 방식으로 스팟측광을 촬영 노하우을 정리해봤다. 현재는 코니카 미놀타 DSLR을 사용하고 있지만 Z2를 사용하면서 기본적인 수동기능과 매크로 기능으로 촬영하는 다양한 장르를 많이 찍었다. 현재는 DSLR로 사용하고 있지만 휴대성이 편하고 웬만한 기능을 다 소화할 수 있는 하이엔드 카메라가 그리울 때가 많다. DSLR이라고 해서 사진이 더 잘나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일상 속의 삶의 순간을 담기에는 휴대하기 좋고 수동기능이 포함된 카메라이면 그만인것 같다. DSLR은 사실 렌즈의 특성에 따라 촬영의 범위가 달라지기 때문에 왠만한 장비가 바쳐주지 못하면 지금의 나와 같이 24-105mm 렌즈 하나로 계속 사용하게 된다. 현재 광각, 매크로 렌즈를 주문한 상태여서 안절부절 못하는 것 같다. 아래의 사진은 코니카미놀타 Z2로 촬영한 사진으로 모기와 싸우면서 촬영한 옛날 사진이다.“The beauty of the darkness”[관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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