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막힌 막내 아들의 포즈
    Life/family 2010. 5. 7.
    기막힌 막내 아들의 포즈, 큰 웃음을 주다


    형아가 윤선생 영어 교실 베풀리를 하고 있는데 막내가 개인 전용 쇼파에서 앉아 쳐다보는 자세와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3살인 막내는 감각 발달이 수용 능력이 최고에 오른 듯 보는 것마다 따라하고 흉내내고 왕성환 활동을 보이고 있다. 보기에는 막내가 애기처럼 보이지만 대뇌의 발달은 폭팔적인 연쇄반응이 일어나고 있는 시기로 말과 행동이 따라 주지 않을 뿐이지 대뇌 형성 발달은 이미 중반기에 접어들었다.




    가끔 아이들 사진을 촬영하면서 어른스런 포즈와 말을 할 때 놀라는 경험을 할 때가 많다. 형아가 심도 있게 영어 공부를 하는 모습을 뒤에서 느긋하게 앉아 쳐다보는 막내의 기막힌 포즈를 보면서 웃음이 나왔다. 분명 다른 사람이 쇼파에 앉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진 속 포즈가 나왔을 것이라 생각된다.

    아이들이 어릴적 재미있는 모습을 아빠의 블로그 속에 담아 훗날 아이들이 성장했을 때 다시 보게 되면 사진 속 자신을 보고 믿을 수 있을까. 블로그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가족의 모습을 영원히 기록할 수 있고 언제든지 꺼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나의 블로그 안에는 수 많은 사진들이 있지만 그 중 가족 사진만큼 소중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가정의 달 5월의 대표사진으로 기억될 것이다. '아그들아, 이번 어린이날 아빠가 근무하여 놀아주지 못해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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