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동' 중 잘못 사용되고 있는 에어스프레이 파스
    Life/knowledge 2009. 7. 7.
    오랫동안 운동하면서 실제 스포츠 현장에서 처리하는 운동처방과 다르게 일반인이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을 꼭 말해 주고 싶었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하면서 다쳤을 때 비상용으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에어 스프레이 파스를 뿌리면 좋아 지는 줄 알고 있는데 오히려 부상을 악화시키는 꼴이 된다. 한마디로 불난 집에 부채질를 하는 꼴이 되어 버린다. 절대로 뿌려서는 안된다.



    최근 스포츠 중계를 보면서 부상을 당했을 때 팀 닥터가 달려가 스프레이를 뿌리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가? 간혹 뿌리는 모습이 보일 때가 있는데 그때 사용하는 스프레이는 시중 약국에서 판매하는 스프레이가 아니고 냉각 기능이 있는 기능성 쿨(ICE) 스프레이다.  축구 국가대표 팀 닥터는 액체를 뿌리는 타입의 오일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역시 돈이 많구나하고 생각했다. 아주 비싸기 때문이다.

    시중에 판매하는 뿌리는 에어 스프레이 파스는 분사식 소염 진통제이다. 사용 방법을 보면 삔떼, 멍든데, 타박상에 뿌리는 것으로 사용 방법이 나왔는데 부상을 바로 입었을 때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부상을 입게 되면 모세혈관이 터져 붓기 시작하며 통증이 밀려온다. 이럴 때에는 즉석에서 쿨 에어파스- 냉각 기능 스프레이를 뿌리거나 오일을 사용해야한다. 가장 좋은 것은 얼음 찜질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체육 행사 시 보건소에서 파견 나온 간호사도 대부분 아래와 같은 스프레이를 갖고 사용하는 잘못된 처방을 볼 때마다 안타깝게 생각했다.


    현재 시중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분사식 소염 진통제로 알려진 에어 스프레이는 부상 직후 바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부상을 당한 이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 게임에 들어가기전에 부상 부위를 마취시키기 위해 뿌리는 것이 에어 스프레이의 용도이다.

    기온이 차가운 날씨에 몸이 덜 풀렸거나  긴장하여 경직된 근육을 빨리 풀기 위해 순간적으로 흥분시키는 효과를 얻기에 사용하기도 한다. 사용시에는 최소 60cm 정도 떨어져서 부리는 것이 좋다. 가까이서 뿌리게 되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운동중잘못사용되고있는에어스프레이


    삔데, 멍든데, 타박상을 당했을 때 바로 사용하는 에어 쿨 스프레이는 시중 약국에서 구입하기 어렵다. 전문 스포츠 의약 용품 샵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대부분 수입품(미국, 일본)이다. 가격도 매우 비싸다. 바르는 형태와 액체 그리고 스프레이 형태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여러 가지 허브, 아로마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효과가 아주 좋다. 구입시에 반드시 허브와 아로마 성분이 있는지 확인한다.

    앞으로 부상을 입었을 때 시중에서 쉽게 판매하는 에어 스프레이 파스를 사용하지 말고 쿨(ICE) 기능성 스프레이 혹은 오일, 젤을 사용하길 바란다. 삔데, 멍든데, 타박상에 최고의 응급 처방은 얼음으로 마사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운동, 체육 행사 시에는 반드시 응급 처치를 위해 항상 얼음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본 글을 읽은 후 주변 분들의 체육대회 행사 활동 혹은 운동 중 삐거나 타박 입었을 때에 시중 약국에서 판매하는 에어 스프레이 파스를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마지막으로 본인은 이미지 제품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올바른 운동 처방을 알리고자 사용하게 되었음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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