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동으로 보여주지 못하는 스포츠 코치는...
    Monologue 2009. 6. 14.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들어와 처음으로 운동 세계에 발을 딛는 종목이 세팍타크로가 아닐까 싶다. 워낙 관심 밖의 종목이다보니 어지간한 인내심이 없으면 세팍타크로와 함께 끝까지 갈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많다. 국제대회 및 매스컴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않기 때문에 세팍타크로 동영상을 구하는 것도 쉽지가 않다.


    거의 1년 동안 세팍타크로의 기본 기술을 배우면서 세팍타크로 동영상과 영상 학습 자료를 병행하면서 선수들을 지도하게 되면 엄청난 운동 동기 유발이 될 수 있다. 특히 기술 동작의 완성 부분에 있어서 최고의 선수들의 기량을 비교하기 때문에 쉽게 목표점에 다달을 수 있게 된다.


    선수가 세팍타크로 동영상을 보고 싶을 때는 어느 정도 세팍타크로의 매력을 알기 시작할 때이다. 혼자 열심히 훈련하다보면 스스로 막힐 때가 많다. 그럴 때 세팍타크로 동영상을 보면게 되면 머리 속에서 이미지를 그릴 수 있게 되고 실제 훈련에도 수정 및 응용이 가능하게 되어 한단계 업그레이드를 가능케 만든다.

    백문이불여일견이라.... 주둥이로 갖고 노는 코치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코치가 백배의 훈련 효과를 얻을 수 있다(기술 습득 초기 단계)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만약 행동으로 보여주지 못한다면 자기 주둥이를 합리화 할 수 있는 과학적 논리를 만들어 떠들어야 신뢰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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