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한 말레이시아 계곡
    Life/travel 2009. 6. 8.
    10년 전 홀로 비행기에 몸을 실고 일본을 경유하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에 발을 딛는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프는 정원 속 도시와 같은 분위기였으며 쌍둥이 빌딩이 공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이곳 저곳에서 개발 붐이 일어나고 있었다.



    세팍타크로를 하면서 말레이시아 끝에서 끝까지 다녔으며 새로운 종교인 이슬람 문화 양식을 배우고 체험하였다. 스승님인 랴우쟌 선생님의 식구들은 한 가족처럼 대해주었고 항상 주변에서 보살펴주었다. 얼굴과 피부색은 달라도 마음은 하나처럼 보호 받고 사랑받는 기운이 전해지는 것 같았다.

    말레이시아는 숲이 많이 우거져 있으며 열대 밀림 지역이 잘 보존되어 있다. 아직도 말레이시아 산간 지방에는 확인되지 않는 원주민이 많다고 한다. 말레이시아 국립공원은 세계에서도 알아주며 가치가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무더운 기온을 자랑하는 말레이시아이지만 숲 속으로 들어가면 매우 신선하고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캠핑을 좋아하는 것 같다.

    이슬람 문화 영향인지 몰라도 확트인 바다보다 아기자기한 계곡물에서 몸을 담그는 것을 더 좋아했다. 우리가 자주 찾는 계곡은 울창한 숲 사이로 흐르는 계곡으로 말레이시아 국립 동물원(NEGARA ZOO in Kula Lumpur) 옆에 위치한 곳이다.

    랴우쟌 자제분들과 계곡에서 놀았던 옛 사진을 다시 보면서 지금보다 더 순수하고 열정이 넘쳤던 그 시절의 나를 돌아본다.


    ▼ 우리가 찾아간 곳은 현지인들만 아는 곳으로 계곡에 와서 기념 촬영을 하고 물가에 들어갔다.





    ▼ 평소 낚시를 좋아하는 알롱이 째빠르게 낚시대를 점검하고 있다.





    ▼ 갖고 온 과일과 음식을 씻으면서 찬찬히 주변을 살핀다.





    ▼ 물이 정말로 깨끗해보였다.(150만 화소 카메라 촬영)





    ▼ 물에 들어갈 준비가 끝나자마자 아킴은 멋진 포즈로 입수...





    ▼ 겁없이 정면 배치기로 물 속으로 뛰어든다. 정면 배치기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입수가 아니다.









    ▼ 시원한 물에 몸을 담그고 즐거운 물놀이 하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 폭포 물줄기 아래 몸을 담고 모습이 영화 속 한장면 같다.









    ▼ 조용한 곳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알롱이 작은 물고기를 잡아 좋아하는 모습이다.





    ▼ 평소 장난끼와 유머가 넘치는 아쟈가 엽기의 행동을 보여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 발길이 닿지 않는 한적하고 놀기 좋은 장소의 계곡은 현지인들 사이에만 알려지고 있었으며 주변 숲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말레이시아는 세팍타크로 여행기의 첫 관문으로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은 곳이다. 스승님인 랴우쟌 선생님을 비롯한 이웃 그리고 가족들에게 받은 사랑은 너무나 소중한 것이었다. 가끔 추억의 사진을 다시 꺼내보면서 옛 생각에 잠기게 되면 때론 눈물이 나기도 한다. 과거 속 나의 모습이 행복하고 건강했기 때문에 지금도 여전히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과거는 현재를 만들고 현재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듯이 가끔 과거를 꺼내보면서 현재를 꾸며나가는 것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세팍타크로를 통해 인생을 배워가는 나에게 있어서 말레이시아의 추억은 아름다운 영혼을 갖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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