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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피트 사랑을 간직한 제주 나비 박물관-프시케월드Life/travel 2009. 2. 16.
나비 박물관은 패러디 월드, 스토리 월드, 라이브 월드, 크리스탈 하우스등 여러 분야로 잘 구분이 되어 가족과 연인이 오븟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2월까지 크리스탈 하우스가 완공될 예정며 나비 박물관은 계속에서 업그레이드 중이다.
특히 사진 매니아가 나비 박물관을 찾게 된다면 아주 다양하고 재미있는 소재로 촬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나비 박물관의 특징은 나비와 다양한 곤충이들이 펼치는 이야기로 기발한 발상의 전시물을 볼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2층에 마련된 라이브 월드와 크리스탈 월드는 실제 생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프시케 월드하면 잘 모르고 나비 박물관하면 금방 떠올릴 수 있어서 다들 나비 박물관이라고 부르는데 이곳의 정확한 명칭은 프시케 월드이다. 프시케는 그리스어로 '나비', '영혼'을 뜻하며 고난 끝에 큐피스(에로스)와 사랑을 이룬 그리스 신화 속의 여인이다. 가슴 속에 깊이 간직한 소중한 사랑을 깨우게 하는 것이 프시케 월드의 모토인 것 같다.
.패러디 월드.
.스토리 월드.
벅스라이프, 베넹스토리, 일리야드 오디세이아 이야기등을 나비와 곤충으로 흥미롭게 재구성하여 보는 즐거움을 두배가 된다. 마치 소인국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들게할 뿐만 아니라 자그마한 소품 하나 하나가 신기할 정도로 정교하게 잘 만들져 있다.
.라이브 월드.
실제로 살아 있는 햄스터, 토끼, 장수풍뎅이, 사슴벌레등 아이들이 실제로 만져 볼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고 생생하게 관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은화의 손에 앵무새가 앉아 있는 것 자체가 신기하고 어메이징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 좋았다.
.크리스탈 하우스.
나비 박물관의 하일라이트인 크리스탈 하우스는 직접 나비를 볼 수 있으며 손으로도 만질 수도 있다. 시간 관계상 아쉽게도 보지 못한 것이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프시케 월드 갤러리를 보면 아담한 숲속에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진 매니아라면 접사 렌즈를 들고 하루 종일 이곳에서 셔터만 누르고 싶을 것이다.
관람시 유의 사항
- 전시관 내 음식물 반입과 애완 동물 출입을 삼가
- 전시물 관람은 눈으로 정숙하게 관람
- 어린들의 올바른 관람 예절을 지도
- 휴대폰은 가급적 전시관 외부에서 사용
- 동물을 만질 경우에는 반드시 직원의 지시에 협조
- 계단 이용시에는 항상 조심
이용요금 및 시간
찾아가는 길
찾아 가는데 약간 애매한 위치에 프시케월드가 자리 잡고 있다. 요즘 네비게이션이 발달 되어 주소를 입력하면 금방 찾아 갈 수 있지만 그냥 찾아 갈 경우에는 제주 경마장을 중심으로 이정표를 확인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제주 경마장 맞은 편에 프시케월드가 있기 때문에 중문 방향에서는 경마장이 오기 전에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빠져서 지하도를 통하여 우회전, 제주시에서는 노형을 지나서 경마장이 다가오면 프시케 월드라는 이정표를 보고 우회전하여 작은 길로 빠지면 된다. 박물관 들어가는 입구가 대로변 옆에 있지 않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여 찾아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사실 우리도 한바뀌 돌았다.(제주시 애월읍 소길리 155-101, 064-799-727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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