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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뽑기 기억하시죠.Life 2008. 3. 6.
초등학교 다닐적 호주머니 속 동전을 모두 뽑기에 올인하여 결국 이것은 실력이 아닌 사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아저씨가 얄밉고 화가 났었던 추억을 다시 만났다. 옛날 당시에는 몇 백원은 엄청난 돈이 었기 때문에 신중하게 뽑기를 해도 꽝만 나오고 청룡도나 거북선은 나에게 꿈 같은 이야기였다.
지긋이 눈을 감고 초등학교 골목을 떠올리면 뽑기, 떼기, 솜사탕 리어커가 즐비한 모습을 떠올릴 수 있다. 이제는 점점 사라져 가는 뽑기와 떼기등 다양한 놀이 문화들(구술, 딱지, 팽이치기, 자치기, 연날리기등)이 아쉽게 느껴진다. 아... 옛날이여... 초등학교 성적표를 연줄에 메달아 날리면서 나에게는 성적이 중요하지 않아라고 외치며 자유를 만끽하면서 바다면 바다 산이면 산 온 동네를 휘젓고 놀던 옛날이 참 좋았던 것 같다.
한번 뽑아보실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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