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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팍타크로 희망을 증명한 아시안컵대회SepakTakraw/video 2011. 7. 9.
더욱 놀라운 사실은 세계 최강 팀인 태국을 8강전과 3, 4위전에서 두 번씩이나 이겼다는 것이다. 특히 3, 4위전 상대팀은 홈팀으로 매우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었으나 저희팀이 2-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각국의 선수들과 관중들은 우리팀의 플레이를 보면서 한국의 성장을 부러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두려운 대상으로 인식하는 조짐이 보였다.
90년대 초반 한국의 세팍타크로의 역사와 함께 걸어오면서 이번 아시안컵처럼 눈시울이 뜨거웠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맨 땅에 헤딩하면서 누구 하나 제대로 된 지도법도 없이 서로 머리를 맏대어 연구하고 복숭아 뼈에 멍이 들어가면서 운동했던 과거는 이제 지울 수 있는 시대가 찾아 왔다.
▲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아시안컵 세팍타크로 대회를 동영상으로 제작했다.
내가 믿고 걸어온 진심이 허됫이지 않아고 나의 동료들은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모두가 해낼 수 있다는 내면의 힘을 맛 보았으며 자신 안에 영웅을 보았다. 열악한 세팍타크로 환경에서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세팍타크로 선수 및 관계자 분들에게 희망의 길이 확실히 보인다는 말을 하고 싶다. 아시안컵대회늘 통해 준비된 자는 항상 기회가 찾아온다는 진리를 경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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