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 해야 뭐든 이루어질 수 있다.
    Monologue 2007. 3. 7.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름대로 개똥 철학을 하나 하나씩 일기장에 기록하고 있다. 그 중 세팍타크로의 길을 걸어오면서 국내외 생활 경험과 나의 지식을 토태로 한 개똥 철학을 소개한다.

     

     

    제목 : 通 하는 사람이 되자.



    프롤로그



    세팍타크로를 하면서 가장 큰 나의 화두는 어떻게 하면 선수들을 가장 잘 지도하는 길인가?이다. 처음에는 각종 관련 자료와 데이터를 얻기 위해 해외 서적과 비디오테입을 쌈지돈을 달달 털어서 모으고 분석하고 선수들에게 소개하고 내 나름대로 축척해나갔다.

    양적으로 많은 정보를 갖고 있으면 선수들을 지도하는데 다양한 접근이 용이하고 동기 유발에 좋은 방법이나 궁극적인 나의 화두에 대한 정답은 아니었다. 운동을 시작한 후 10여년이 지난 후 어느 날 알게 된 사실 하나가 있다. 지극히 평범한 곳에 나의 정답을 얻었다.

    그것은 바로 通이다. 선수는 선수끼리 선수와 지도와 관리자사이 그리고 조직과 조직간에 서로 通하지 않으면 절대로 어떻한 일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흔이 "손발이 맞아야 소리가 난다", "저 사람이 이곳에서 통이야"라는 말을 자주 하지만 그 말의 진실을 이해하고 나의 것으로 만들기에 10여년이 걸린 것 같다.

    나름대로 개똥철학적 접근 방식으로 通 이론에 관해 분석하고 종합한 결과 다음과 같은 이론을 이끌어 냈다.

    한글로는 통, 한자로는 通 통할통, 영어로는 Tong이다. 아주 간단한 단어이며 불으기에도 아주 간결하고 좋다. 누구나가 자신을 통으로 통한다면 그 사람은 조직에 가장 우수한 존재이며 꼭 필요한 존재로 손꼽힐 것이다. 통이라고 불리는 사람은 수직적 조직과 수평적 조직을 연결할 수 있고 다양한 정보를 빨리 흡수하고 접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게 된다.

    그럼 通이라고 불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통 할 수 있는 방법 배워야 할 것이다. 영어 발음으로 Tong Hagi이며 通하기를 위해서는 어떠한 요인들을 알아야되는지 살펴보겠다.

     

    1. Truth
    진실은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 닥쳤을 때 가장 중요한 작용을 한다. 평소 약식이나 순수한 목적이 결여된 방식으로 관계를 맺으면 오랫동안 지속될 수가 없다. 진실의 힘은 역사를 뒤 바꿀 만큰 강력한 소속감 유대를 형성하는 요인이다. 따라서 자신과 접하는 사람에게 진실된 말과 행동으로 대하는 것이야 말고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된다.

    2. Open
    통하기 위해서는 활짝 몸과 마음의 문을 열어야하는 것은 당연하다. 바로 이 이부분에서 자신의 통하는 인물이 될 수 있는 자질을 시험 받을 것이다. "통하려면 열어야 한다"라는 작은 명제가 하나 생길 것이다. 누구에게나 상대방이 어떠한 위치에 있던 간에 마음의 문을 열어 놓은 자가 쉽게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Nationalism
    애국심, 국민의식이 있는 사람은 자주적인 행동 양식을 갖는다. 국제 시합과 해외 여행을 통해서 우리나라 사람과 비교할 때 많이 부족한 부분이 바로 내셜리즘이다. 자기 자신 스스로 자신의 나라에 긍지와 자부심을 갖을 때 비로소 소속되 조직에서도 빛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4. Ground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싸움터로 볼 수 있으며 그라운도 상태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용할 줄 하는 놈이 승리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특히 환경이 다른 곳이거나 불리한 상황일 수록 낮은 그라운드를 잘 살펴야 한다는 것을 여러번 경험하였기 때문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5. History
    과거를 모르면서 미래를 예측하지마라. 다시말해 자신의 걸어온길 조직의 역사를 알아야만 제대로된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다. 최소 5-10년 정도 자신의 속한 분야에서 노력하며 걸어온길을 면밀히 기록하고 변화되는 상황을 분석하여 나름대로의 데이터가 축적되어야만 프로그램을 하나 나올까 말까 한 것 같다.

    6. Approach
    무엇을 얻기 위해서는 서슴치 말고 접근해야만 답을 얻을 수 있다. 아주 간단하지만 어려운 것이 바로 어브로치이다. 왜냐하면 상대가 어떠한지도 모르고 자신의 성향과 맞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망설여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어프로치를 잘 하는 사람은 적극적이며 진취적인 성향을 지닌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7. Genius
    인간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재능을 타고 났다고 생각한다. 단지 그것을 자신이 알아차지 못했거나 개발에 소홀리 하여 쇠퇴하였다고 본다. 조직에서 통하는 사람이 되려면 뭔가 특별한 재능을 갖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특별한 재능은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각고한 노력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통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보다 많은 루트를 통해 재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8. Interest
    인간의 여러 상황의 조직 생활을 하고 있으며 그 속에서 많은 변인을 통해 자극을 주고 받으며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다. 흥미와 호기심이 많은 사람은 많은 관계속에서 약방의 감초와 같이 활력을 불어 넣으며 동기 유발에 유리한 작용을 할 수 있다. 통하는 사람은 항상 여유와 밝은 미소를 지니고 있다. 왜냐하며 삶 자체가 흥미롭다고 생각기 때문다.


    에필로그



    通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Tong Hagi의 8가지 요인을 이해하고 노력하면 충분히 어느 상황에서도 통하는 인물로 부각되며 필요한 존재로 인식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통하는 사람은 여러 조직과 접촉하고 다양한 임무를 많이 부여받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통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희생하는 자세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해주고 싶다.

    나의 희생으로 조직을 살릴 수 있다면 기꺼이 희생할 수 있는 사람만이 통하는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끝으로 말씀드리며 나의 개똥철학을 마친다.
    about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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