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도 태종대 맛집, 27년 전통 '주는데로 먹어' 음식 궁합이 놀랍다!
    Life/travel 2013. 10. 19.

    부산 영도 관광지로 알려진 태종대 입구 좌우 도로에는 식당들이 있다. 보통 관광지에 있는 식당은 손님을 끌기 위해 별의별 수단 방법을 사용하지만 오늘 소개하는 '경기도·기사님식당'은 27년 동안 태종대에서 식당을 운영하면서 단골 손님 위주로만 장사를 하는 맛집이다. 경기도·기사님식당은 특별한 반찬보다 메인 요리의 궁합이 일품이다.




    운동을 본업으로 하기 때문에 항상 맛있는 밥집을 찾게 되는데 태종대 '경기도·기사님식당'을 알게 되면서 일주일 동안 먹는 동안 식탁의 메뉴가 기다려졌다. 주인 아주머니는 손님을 받느라 피곤한 기색이 보였다. 우리는 뭘 먹을까 망설이고 있는데 '주는데로 먹어!'라고 말한다. '주는데로 먹어' 안면이 있는 사람 또는 음식에 자신있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다.



    ▲ 태종대에서 나오는 방향 우측에 있으며  인형 풍선놀이 바로 옆에 있다.

    어떻게 보면 좋은 식당의 위치는 아니다.



    ▲▼ 식당 실내 전경.

    27년이란 세월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 반찬 메뉴 세트

    아주 간단하다. 반찬 중 한 접시는 산나물로 구성되어 있고 다른 곳은 일반 반찬 메뉴로 되어 있다.



    ▼ 주는데로 먹어의 대표적인 메뉴는 바로

    아래 그림처럼 '불낙 + 해물버섯전골' 두 개의 코스로 먹게 되는데 환상적인 궁합의 맛을 낸다.



    ▼ 재료의 신선함은 말할 것도 없고 

    폭풍흡입하려고 말을 잃게 된다.



    ▼ 약간 메콤한 맛을 중화시켜주는 전골의 맛 

    먹어보면 왜 맛집이란 것을 알게 된다.



    ▼ 27년의 전통 손맛으로 탄생한 '경기도·기사님식당'은

    개인적으로 부산 영도에서 손가락 안에 드는 맛집으로 생각한다.



    ▼ 부산 영도에서 맛있는 음식을 찾는 분이 있다면 태종대에 있는

    '경기도·기사님식당'에서 음식을 먹어보면 입맛이 확 살아날 것이다.


    점심에는 대부분 예약 손님으로 꽉 찰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전국체전을 위해 인천으로 가는 마지막 날 아주머니는 잘 하라고 음식값을 받지 않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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