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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에는 지하 주차장이 없다!Thailand 2012. 12. 5.
태국 방콕 여행을 다니면서 항상 부러운 것이 있다. 그것은 평평하게 뻗은 넓은 태국 땅이었다. 산으로 둘러 쌓인 한국 지형에서 생활하다가 태국의 평평한 대지를 보면 신기하게 느껴진다. 방콕은 태국의 수로로 "꾸릉텝(천사의 도시)"라 부른다. 태국 여행의 첫 도착지가 방콕이며 수 많은 관광객이 방콕에서 쇼핑과 여행을 즐긴다.
방콕 도로에는 오래전부터 한국에서 보기 어려운 고급 외제차들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면적땅 외제차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알려졌다. 그렇게 잘 살지 않는 태국에 고급 외제차들이 많은 것을 보았을 때 솔직히 놀랐다. 방콕 도심을 돌아 다니면서 놀라운 사실은 지하 주차장을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수 십년 태국 방콕을 다니면서 지하 주차장에 주차해 본 적이 없다.
대형 쇼핑몰이나 관공서등 사람이 많이 왕래하는 빌딩 옆에는 그에 맞는 크기의 주차장 시설이 마련되어 있는데 지하 주차장은 없었다. 개인적으로 땅이 넓어서 지상 주차장을 만드는가 생각했는데 알아본 결과 사실은 달랐다. 태국 방콕에 지하 주차장이 없는 이유는 지반이 불안정하여 지하 주차장을 만들 경우 위험부담이 크고 시설 투자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이유로 방콕 지하철 MTR이 공사는 일본에서 정밀하게 안전하게 했다고 한다.
그외 태국은 천둥 번개와 비바람이 불 때 전력이 끊기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여 지하 주차장에서 전력이 끊기는 상황을 상상하면 끔찍한 결과가 발생할 것이다. 또 홍수를 들 수 있다. 매년 심한 비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지하 공간이 생기면 자동차가 잠기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며 고온 다습한 태국 기후에서 지하 주차장은 곰팡이등 청결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지하 주차장을 만들지 않는다고 한다.
덧) 최근에 짓은 빌딩에는 신축 공법을 지하 주차장을 마련하는 생겨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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