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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자유 여행, 방콕 택시를 탈 때 알아두면 좋은 팁Thailand 2012. 9. 8.
태국 자유 여행을 떠날 때 꼭 이용하는 교통 수단은 '택시(Taxi)'로 특히 태국 수도 방콕에서 택시를 이용할 때 몇 가지 알아두면 좋은 여행자 팁을 소개한다. 무더운 태국에서 택시는 오아시스와도 같은 존재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데 아주 시원하게 갈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자주 이용하게 된다. 태국은 관광의 나라이기 때문에 택시 기사들이 영어를 잘 할 것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간혹 택시 기사에게 바가지를 쓴 외국인 이야기들도 접하지만 대체적으로 태국 택시 기사들은 매우 친절하다. 태국 택시 기본 요금은 35바트로 시작된다. 좋은 택시를 선택하는 것도 어느 정도 요령이 필요하다.가급적 택시 외형이 깨끗한 택시를 타려고 한다.그리고 서 있는 택시를 타는 것 보다 지나가는 택시를 잡아 타는 것이 더 좋다. 택시를 세우고 목적지를 말하고 갈 수 있는지 미리 물어 보고 탄다. 방콕은 서울의 두배의 크기 때문에 좀 멀리 갈 때에는 "고가도로(탕두언)"을 이용할지 택시 기사가 물어 보는 경우가 있는데 기사의 의사대로 따라는 것이좋다. 방콕 고가도로는 장거리 이동시 목적지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저렴한 톨비를 지불하게 된다.
태국 운전 방향은 우리나라와 반대이기 때문에 가끔 혼동되어 오른쪽으로 내리려고 할 때가 있는데 오른쪽문은 열 수 없게 되어 있다. 택시를 타는 문은 항상 왼쪽문을 이용하게 된다. 왼쪽 문에 보면 노란색으로 작게 택시번호가 적혀 있는데 택시에서 물건을 놓고 오거나 위험 상황이 발생할 때 아주 쉽게 택시를 찾을 수 있다. 택시를 탈 때 스냅샷을 찍는 센스...
택시를 탈 때에는 항상 빨간색 100바트 지폐를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천바트를 주면 택시 기사가 잔돈을 바꿀 때 부담스러울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택시를 탈 때는 항상 100바트짜리 5장 500바트정도 항상 여유 있게 준비하여 택시를 이용한다. 목적지에 거의 다왔을 때 좌, 우, 직진정도를 말할 수 있어야 정확한 위치에서 내릴 수 있게 된다.
'직전 - 통빠이, 왼쪽으로 - 리버 싸이, 오른쪽 - 리버 꽈~~'라고 말하면 택시 기사가 척척 핸들을 돌리게 된다. 문제는 목적지에 다 왔을 때 멈추는 것이다. 전혀 영어를 모르는 기사에게 차를 세우는데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항상 100m를 더 가서 세운 적이 많다. 택시를 단번에 세우는 태국어는 바로 '쩢'이다. 처음 이 단어를 배우고 사용하기가 좀 그랬지만 차를 세울 때 ' 쩢...쩢..' 한 단어를 말하는 순간 바로 택시가 멈추는 것이 신기했다. 태국에서 상대를 부를 때는 항상 '피(나이가 많은 사람일 때)'자를 붙히고 끝나는 말에는 '캅(남자), 카(여자)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 고로 '피, 쩢 티니 캅'이라 기사에게 말하는 것이 정답이라 할 수 있다.
약간 의심스런 택시 기사들은 손님에게 다정하게 말을 자주 건네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에는 '피, 느어이 캅(피곤합니다), 혹은 ' 피, 마이사바이 캅(몸이 좋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면 움찔하게 되어 조용히 목적지까지 갈 수 있을 것이다. 대체적으로 택시기사는 눈치가 엄청 빠르며 대부분 초보 여행자들을 주요 타켓으로 노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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