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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3 LTE 카메라, 어설픈 수동 기능 한계인가?Life/knowledge 2012. 9. 3.삼성 갤럭시S3 LTE 내장 카메라는 800만화소의 화질을 보여주기 때문에 왠만한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 대용으로 충분하게 사용할 것으로 생각하게 된다. 갤럭시S3 LTE 이전에 갤럭시 플레이어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어느 정도 삼성 내장 카메라 성능과 특성을 파악하고 있었다. 최근 똑딱이 카메라는 1,000만화소가 기본으로 출시되어 있기 때문에 과연 800만화소 성능을 지닌 갤럭시S3 LTE 카메라 화질은 무척 궁금할 수 밖에 없다.
어제 경주 여행을 하면서 갤럭시S3 LTE 카메라 성능을 테스트하였다. 사진의 결과물은 컴퓨터로 보는 순간 어느 정도 답이 나오며 사진을 찍기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를 정리했다. 갤럭시S3 LTE 카메라 성능은 스마트폰 내장형이란 사실에 일반 디카에 비해 어떤 한계가 있는지 알아 보고 싶었다.
갤럭시S3 LTE 카메라 화질과 성능의 차이는 사진을 찍은 사람의 내공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갤럭시S3 LTE 카메라 기능은 디카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 화질을 보여 주었으며 디카에 있는 왠만한 기능들이 들어 있다. 개인적으로 특별한 차이점이 있다면 카메라를 촬영할 때 셔터를 누르는 방법에서 차이를 있다는 것이다.
밝은 곳에 촬여할 때에는 조리개를 쪼여야 보다 뚜렷한 화질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갤럭시S3 LTE 카메라에서는 노출과 ISO 설정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실제 조리개를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갤럭시S3 LTE 카메라에 놀라운 기능 중 하나가 바로 '손떨림 방지'이다. 스마트폰 구조상 쉽게 흔들릴 수 있는 단점을 갤럭시S3 LTE는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다. 특히 실내 인물 사진 촬영할 때 손덜림 방지 기능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이다.
갤럭시S3 LTE 카메라는 ISO를 자동으로 했을 경우 ISO80으로 촬영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실제 수동으로 ISO를 설정할 때에는 100, 200, 400, 800으로 선택할 수 있다. 보통 자동으로 설정하여 촬영하면 촬영 환경에 맞게 알아서 잘 찍힌다. 일반적인 카메라 성능을 잘 모르는 분은 ISO를 자동을 선택하여 촬영해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측광방식은 '중안 측광, 스팟, 다분할' 세 가지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필자는 다분할로 설정하여 촬영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일반 디카에 비해 스마트폰 수동 기능은 불편하기 때문에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카메라 세팅을 잘 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갤럭시S3 LTE 카메라는 일반 디카의 다양한 기능(연사, 파노라마)등이 들어 있어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재미가 있다.
갤럭시S3 LTE 카메라 접사 기능을 이용하여 잠자리를 촬영한 사진이다. 니콘 쿨픽스 P300으로 잠자리를 촬영하는 중에 잠자리가 촬영하는 손 위에 앉는 신기한 일이 벌어져 재빠르게 갤럭시S3 LTE 카메라를 왼손에 쥐어 촬영하였다. 일반 디카에 비해 접사 디테일 차이가 크게 나타나지 않는 것 같다.
경주의 대표적인 보문호수에서 촬영한 푸른 하늘 풍경 사진을 찍을 포커스를 잡을 때 약간 버벅거림을 느꼈다. 최대 거리의 초점을 스마트폰으로 잡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는가 싶었다. 그렇다고 심한 정도는 아니지만 컴퓨터로 실제 결과물을 보았을 때 일반 디카에 비해 화질도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이동하면서 어느 정도 갤럭시S3 LTE 카메라의 특성을 점점 파악하게 된다. 광량이 풍부한 장소에서 갤럭시S3 LTE 카메라 촬영할 시에는 언더 노출 설정을 적절히 이용해주는 것이 좋다. 갤럭시S3 LTE 카메라 조리개 값은 F2.×대로 알고 있다. 조리개를 조이는 수동 기능이 없기 때문에 밝은 빛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였다.
사진이 밝게 나오는 현상은 나쁘지 않다. 왜냐하면 어둡게 나오는 사진보다 후보정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갤럭시S3 LTE 카메라를 촬영할 때 항상 밝은 빛이 나오는 방향을 염두하고 촬영하지 않으면 만족할만한 사진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즉, 촬영 포인트 범위와 촬영 시간적 여유가 작다는 뜻이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촬영할 때에는 보다 뚜렷한 사진을 찍기 위해 태양 빛 방향을 염두하면 촬영하였다. 점점 갤럭시S3 LTE 카메라에 익숙해지면서 밝은 곳에서 촬영한 풍경 사진이 생각만큼 보여주지 못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집에 돌아와 사진 파일을 하나씩 보면서 무엇이 문제인가를 살펴 보았다. 결론은 갤럭시S3 LTE 카메라는 피사체의 거리가 멀리 있을 경우 해상력이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촬영한 영상을 재현하는 렌즈의 성능의 한계라 생각되었다.
갤럭시S3 LTE 카메라 실내 촬영에서 노이즈가 얼마나 있는지 알아 보았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만족할 수 있는 정도의 성능을 보여 주었다. 아래 사진은 ISO100 수동 설정을 하여 촬영한 사진이다. 실내 촬영할 때 ISO 자동으로 설정할 경우 카메라 센서가 자동적으로 감지하여 촬영하게 된다. 실내 촬영할 때 ISO 250, 640등 알아서 척척 잘 잡아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 경주 여행 코스인 경주박물관을을 구경을 마치고 나올 때 태양이 구름에 가려 멋진 빛 줄기를 보여 주었다.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갤럭시S3 LTE 카메라는 역광 촬영시에는 확실한 대비를 보여 주어 만족 할 수 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역광 사진을 촬영할 때 갤럭시S3 LTE 카메라는 유리할 것으로 생각된다.
갤럭시S3 LTE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서 가장 놀라운 것은 '셔터랙'이었다. 어두운 환경에서 사진 촬영할 때에는 셔터랙이 느리게 나올 줄 알았는데 손가락을 떼자마자 바로 찍혀 신기했다(일명-제로 셔터랙). 그래서 한가지 실험을 하였다. 실내에서 ISO100을 설정하여 노출을 최대 밝기 + 2.0으로 맞추었는데 밝기 변화가 없는 것을 보고 웃음이 나왔다. 마음 속으로 '이것이 스마트폰 카메라의 한계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놀랍게도 ISO를 자동으로 설정하고 노출을 조절하면 된다. 그럼 ISO 값 설정은 왜 있는 것인가? 두 가지 카메라 수동 기능을 수행하기에는 아직까지 역부족인 것 같다.
어떤 카메라이든 사진은 내공에 의해 무한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전제를 깔고 갤럭시S3 LTE 카메라에 접근하는 것이 좋다. 갤럭시S3 LTE 카메라 성능은 일반 디카의 화질에 비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특히 스마트폰 내장형 카메라의 특성상 적절한 피사체의 거리와 충분한 빛이 확보 되었을 때 일반 디카의 성능과 비슷한 화질을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되며 갤럭시S3 LTE 카메라는 분명 재미있는 카메라임에 틀림없다. 삼성 카메라의 자부할 수 있는 기술은 동영상 촬영으로 앞으로 갤럭시S3 LTE 카메라 동영상 성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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