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코브라와 복싱을 하는 태국 뱀쇼, 소름이 좌악~~~

ㆍ태국여행

어메이징 태국(Amazing Thailand)이란 칭호를 인정 받는 이유 중 하나는 놀라운 쇼들이 많기 때문
이다. 코끼리와 악어 그리고 뱀쇼등 다양한 쇼 문화가 발달한 태국에서 뱀쇼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 태국 콩켄에 있는 킹코브라 쇼는 중심에서 4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으며 뱀과 함께 살아가는 주민들이 손님을 맞이 하고 있었다.



입장권도 없었으며 손님이 마을로 몰려들면 자연스럽게 쇼를 준비하기 위해 마이크로 "뱀쇼장으로 모이세요. 이제 쇼가 시작합니다"라고 방송을 한다. 마을 주변에는 여러 종류의 뱀이 전시되어 있으며 뱀과 관련된 기념품을 팔고 있었다. 말은 많이 들었지만 태국에서 다른 쇼는 다 보았지만 뱀쇼는 처음이었으며 무척 긴장되었다. 

태국 쇼가 재미있는 요소 중 하나는 흥을 돋구는 아나운서의 말솜씨로 보는 관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게 만든다. 가장 먼져 보아뱀을 가볍게 보여주면서 쇼를 시작한다. 그러면서 점점 스릴이 높은 난이도 높은 뱀쇼를 한 분씩 나와 보여주는데 태국이 왜 어메이징(놀라운)한 나라인지 실감할 수 있었다.

관광객에게 보아뱀 만져보고 목에 감게하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쇼를 마치면 팁과 뱀과 함께 사진을 찍은 사진촬영 값을 받으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뱀을 정말로 사랑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뱀쇼 뿐만 아니라 동물쇼를 하는 태국인들은 동물들과 떨어지지 않고 함께 생활하는 문화를 갖고 있다. 

쇼가 끝나고 뱀이 아픈것을 보고 정성스럽게 닦는 모습을 보았을 때 그분들의 마음을 대충 짐작할 수 있었다. 선대에서부터 내려오지 않으면 이와 같은 쇼는 볼 수 없다고 생각되며 오랜세월 이와 같은 쇼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태국 관광 산업이 발전할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