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타야 해군기지에 감춰진 보석 모래 해변(핫싸이깨우)
    Thailand 2011. 11. 2.

    태국 파타야 여행에서 제대로 물놀이를 하려면 호텔 수영장이 최고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파타야 해변은 깨끗하지 못한 인상을 받는다. 사실 현지인들조차 파타야 해변에서 수영을 하는 관광객을 바로라 할 정도로 생각하고 있으며 수영을 하고 나오면 피부병이 걸릴 확률이 높아 기피하는 해변이 바로 파타야 해변이라 할 수 있다.



    그나마 파타야 남쪽 좀티엔 해변이 물이 맑다고 하나 열대 낭만 해변을 기대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럼 멀리 비행기를 타고 태국까지 놀러왔는데 이국적인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고 싶으나 어디로 가야하는지 고민하게 된다. 파타야 해변 맞은편에 위치한 산호섬이라 알려진 곳에서 관광객들은 이른 아침에 보트를 타고 물놀이를 하기 위해 장관을 이룬다. 사실 불편한 이동 거리와 북적되는 사람들 속에 물놀이를 즐기기에 생각만큼 만족감을 얻지 못한다.


    파타야에 피피섬과 같이 한 적하고 이국적인 해변이 있다면 새로운 여행지로 급부상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소개하는 핫싸이깨우(보석모래해변)는 해군 기지 내에 있으며 여행사에서도 잘 모르는 해변으로 현지인들만 조용히 다녀가는 곳으로 아늑하고 물 빛과 모래가 고운 해변이다.

    1km 정도의 해변 뒤로 그림 같은 전원이 펼쳐지며 마사지, 식사는 물론 보트등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핫싸이깨우는 최근에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육로로 갈 때에는 반드시 해군 부대를 통해서 들어가야한다. 들어갈때 신분증 확인은 물론 입장료 60바트 입장료를 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친구가 해군 근무로 무료 입장)


    파타야 남쪽에 위치한 핫싸이깨우는 시내에서 40분동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는 거리이며 시내에서 사따힙(Sattahip) 핫싸이깨우(짧게 끊어서 발음)으로 이동하는 교통편을 잡는 것이 좋다. 택시, 썽태우를 이용하면 좋고 도착 후 픽업 시간을 정해서 호텔로 돌아가면 좋을 것이다. 대략 1,000바트면 좋을 것 같다(확실치 않음, 흥정 능력에 따라). 핫싸이깨우 해변은 뒤로는 밀림이 우거져 있으며 원숭이 서식지로 수 많은 원숭이를 구경할 수 있다. 

    핫싸이깨우를 정의하면 파탸야에서 찌든 몸을 한적한 해변에서 구속 받지 않고 로컬스런 분위기에서 조용히 보낼 수 있는 해변이라 말할 수 있다. 파타야 시내에서 배를 통해 들어오는 외국 손님들도 있지만 가능한 차를 이동하여 방문하는 것이 좋다. 배낭 여행자라면 오토바이를 이하여 핫싸이깨우에서 하루 밤을 자는 것도 아주 좋은 여행 코스라 할 수 있다.


    갤럭시 플레이어로 촬영한 사진인데 640px 해상도에 맞춰서 화질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이번 태국 여행에는 갤럭시 플레이어로 태국 풍경을 사진으로 이쁘게 담아보는 것이 사진 주제였으나 해상도 설정에 실패하여 아쉬움이 남는 사진들이 많았다.

    갤러시 플레이어는 갤럭시S 핸드폰과 같은 카메라이며 햇볕이 풍부한 낮 경우에 최대 해상도로 사진 촬영하게 되면 꽤 만족할만한 사진들이 많이 나왔다. 수 많은 사진 중 마음에 드는 사진 3장을 선택하여 핫싸이깨우 해변 분위기를 표현하였다. 잊을 수 없는 풍경을 만날을 때 가끔 카메라 설정을 가장 우선적으로 신경써야하는데 풍경 구도와 빛 방향등에 깊이 빠지다가 실수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 핫싸이깨우 해변 전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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