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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의 자태, 수 많은 수식어가 붙는 이유Photo/others 2011. 6. 29.6월부터 연꽃(Lotus) 피기 시작하여 8월까지 연꽃의 자태는 지속되며 연꽃을 제대로 보려면 아침에 찾아가야한다. 전국적으로 연꽃이 필 시기여서 주변에 물이 고인 곳에 연꽃이 핀 모습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사진 속 아름다운 연꽃은 경남 고성군 장산숲 연못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처음으로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연꽃은 분홍빞 잎사귀로 여러겹 둘러 쌓여 있으며 가운데는 노란색으로 아름다운 자태를 지니고 있어 물에 떠 있는 모습은 정말로 아름답다. 연꽃은 오랜 역사 속에서 많은 칭송이 있을 정도로 귀감이 되어 오는 꽃으로 알려져 있다. 주성치 영화 '쿵푸 허슬'에서 엔딩 장면에 연꽃이 날아가면서 연인의 손에 떨어지는 장면은 잊을 수가 없다. 또한 태국 여행에서 자주 접하게게 되는 쇼핑몰 "로따스"는 바로 연꽃(Lotus)을 의미한다.
아름다움
연꽃을 볼 때마다 참 곱고 정갈하고 단아하고 등등 수 많은 수식어를 붙여주고 싶다.
더러운 진흙물에서 활짝 꽃을 피운 모습을 보면 왜 연꽃이 오랜 역사 속에서 사랑을 받아 왔는지 이해 할 수 있다.
진실
연꽃은 물 속에 몸에 얶메이기 때문에 더러운 주변을 떠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연꽃 너머 포커스를 잡아서 보면 연꽃은 나무 위로 하늘을 날고 있는 모습이었다.
짝사랑
나무와 돌 틈사이로 핀 분홍빛 연꽃을 바라봤을 때의 느낌은
아름다운 여인을 보는 듯이 설레이는 기분이 들었다.
여자라면 연꽃처럼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아쁘게 잘 커야한다는 생각이 머리 속에 쓰쳐지나갔다.
홍일점
연꽃을 둘러 싼 연잎은 남성들로 비쳐졌다.
수 많은 남성들 틈에서 연꽃의 자태를 흐트러짐 없이 빛이 나고 있었다.
군락
더러운 곳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낼 수 있는 근원은 뿌리에 있다.
혼자서 험한 세상에 살아갈 수 없듯이 연꽃은 항상 무리를 짓고 지금까지 견뎌왔다.
마치 인간이 걸어온 길처럼 연꽃도 걸어 온 것처럼 느껴졌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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