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십견 정확한 진단이 중요한데 사실 두렵다
    Life/knowledge 2010. 12. 18.
    운동 선수였을 때는 주로 하체를 주로 사용했는데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면서 선수들에게 공을 던져주면서 오른쪽 어깨를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하루에 수백씩 공을 던져주고 나면 어깨가 뻐근하고 피로가 몰려 올때면 어깨가 찌릿한 통증도 느꼈다. 또한 고정 자세로 컴퓨터를 오갯동안 하게 되면 오른쪽 뒷목과 어깨가 불편한 것을 알 수 있다.



    운전 중에 가끔 어깨 통증은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는 광고가 자주 나와서 오십견이면 어쩌나 걱정도 되었다. 대부분의 세팍타크로 지도자는 어깨 통증을 직업병으로 생각되고 늘 스트레칭과 보강운동으로 어깨를 보호하고 있다. 훗날 퇴행성 질환으로 오십견이 올까봐 오십견에 관한 공부를 하게 되었고 오십견 관련 정보를 정리해봤다.


    오십견, 꼭 치료가 필요한 어깨질환의 하나이다.

    오십견이란 특별한 원인이 없이 어깨관절의 운동이 제한되면서 통증이 수반되는 상태를 말한다. 흔히, 오십견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 치유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자연 치유 되었다 하더라도 관절 운동 제한이 남는 경우가 많고, 충분한 기간이 경과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심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관절 운동 제한이 지속되기도 한다.


    오십견, 자기 진단은 자칫 병을 키울 수 있다.

    팔을 옆으로 들어 올릴 때 어느 정도 이상은 들어 올릴 수 없고, 옆 사람이 들어 올려 줘도 올릴 수 없다면 오십견으로 의심할 수 있다. 그러나 자칫 이런 자기 진단이 올바른 어깨질환 치료에 해가 될 수 도 있다. 어깨질환의 경우 증상과 통증 부위가 비슷해 단순히 오십견으로 자기 진단해 적절한 치료를 미룰 경우 병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어깨 통증 환자 10명 중 4명이 회전근육 파열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어깨에 통증이 있다고 모두 다 오십견은 아니다.

    어깨관절 충돌증후군은 어깨를 들어 올리는 근유이 뼈와 충돌하여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며, 회전근개피열은 어깨의 표면에 위치한 삼각근의 내부에서 어깨 관절의 회전운동을 시켜주는 근육의 힘줄이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파열된 상태를 말한다. 두 어깨질환 모두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물리치료로 치료하기도 하지만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므로 , 오십견이라는 섣부른 자기진단으로 인하여 장기간 방치될 경우 수술이 필요한 심각한 상황에 이를 수도 있다.



    어깨 통증, 이럴 때는 꼭 정확한 진단을 받자.

    - 팔 위쪽의 어깨 부위에 통증이 나타난다.
    - 바늘이나 송곳으로 찌르는 듯 쑤시고 아린 통증이 심하다.
    - 낮에는 덜하다 잠자리에 들면 통증이 심해져 잠을 자기 힘들다.
    - 브레지어어 호크를 잠그기가 어렵고, 팔을 돌리면 어깨가 아프다.
    - 비가 오거나 추룬 곳에 가면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 쉴 때는 통증이 약하지만,팔을 들어 올릴 때 증상이 심해진다.
    - 팔을 들어 올리 때 어깨가 같이 올라간다.
    - 팔을 올릴 수는 있는데, 내릴 때 갑자기 팔이 툭 떨어져 버린다.
    - 어깨가 점점 굳는 느낌이 들고 팔을 돌리기도, 올리기도 힘들어진다.


    어깨 통증은 정형외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가장 중요하다.

    이렇듯 오십견, 어깨관절 충돌증후군, 회전근개파열 모두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통증만으로는 무엇이 문제인지 정확히 구분하기 어렵다. 따라서 오십견으로 의심되는 경우라 하더라도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중요하다.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적시에 치료하지 않으면 자칫 병이 커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오십견 치료, 수면마취하 운동요법이란?

    수면마취 상태에서 어깨관절을 이완시킨 후 통증으로 하지 못했던 어깨관절 운동을 정형외과 전문의가 수동적으로 운동시켜 줌으로써 유착된 힘줄이나 인대를 풀어주는 관절 가동술로 비수술적인 오십견 치료방법이다. 단, 인대파열이나 건염 등이 경우는 수면마취하 운동요법으로 치료할 수 없다. 운동요법 후 드물게 재유착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꾸준한 자가 운동 치료로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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