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공모전_에피소드] 세팍타크로하면서 언제나 삼성이 아른거렸다.
    Monologue/sport 2010. 8. 29.
    삼성의 그림자 속에 세팍타크로도 함께 성장했다.

    프롤로그(Prologue)

    블루빛 삼성 로고는 동남아시아에서 상징으로 여길만큼 대단한 인지도를 갖고 있다. 90년도 후반 세팍타크로를 배우기 위해 말레이시 유학 시절 쿠알라룸프 도심 한가운데 쌍둥이 빌딩이 올라가고 있었다. 쌍둥이 빌딩 중 하나는 일본 그리고 다른 하나는 삼성에서 짓고 있었다. 이때만해도 삼성전자 제품이 서서히 말레이시아에 알려질 무렵이었다.



    말레이시아 세팍타크로 유학을 마치고 태국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삼성의 위상은 더욱 거세졌다. 영국 프리미어 축구에 열광하는 태국인에게 첼시팀은 위대하게 보이는데 첼시 유니폼 한 가운데는 삼성이란 글자가 또렷하게 새겨져 있어 삼성의 위상은 상상을 초월하였다.

    삼성은 올림픽, 아시아게임등 국제대회에 메인 스포서 역할을 한다는 이미지가 세팍타크로의 인생을 걸어오면서 주변인들의 부러움이 대상이 되었고 세팍타크로 세계에 삼성이 손길을 닿았으면 하는 소망이 간절한 시점이 지금인 것 같다. 

    후보정으로 삼성 로고를 임의로 달아봤다.



    ☞ 삼성전자의 위력

    세팍타크로를 배우기 위해 말레이시아, 태국을 수시로 드나들면서 지인 및 친구집을 방문하게 되는데 갈 때마다 삼성전자 제품이 하나씩 눈에 띠게 된다. 특히 삼성전자 티비가 가장 먼저 친구들의 입에 자주 나왔다. 태국 국제공항 수완나폼에는 삼성전자의 간판이 가장 크게 설치 되었다는 사실을 금방 알 수 있었고 삼성 LCD, LED 티비는 일본 소니 제품을 능가하는 것은 시간 문제였다.

    가장 기분이 좋았던 것은 평소 자주 찾는 호텔의 티비가 삼성 LCD로 바꿨던 순간이었다. 그리고 매해마다 친구들의 핸드폰이 삼성 제품을 이용하는 것을 보고 기분이 좋았다. 그 덕분에 삼성의 좋은 점과 안좋은 점을 알게 되었고 일본 제품의 특성등 여러가지 제품의 성향을 분석하는 기준이 생겼다.

    ☞ 삼성과 스포츠의 관계

    삼성은 오랜전부터 스포츠 스폰서를 통해 마케팅 분야게 노력을 기울려 기업의 이미지를 상승시켜 해외 소비자들의 호감을 얻는데 성공하였다. 삼성에 가장 고맙게 느꼈던 것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제1회 아시안 비치게임이이 열리는 과정에서 메인 스포츠를 찾지 못해 어려움이 느꼈는데 삼성이 적극적인 스폰서를 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을 때 삼성은 한국이 자부심과 더불어 긍지를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태국은 주말마다 프리미어 축구를 보기 위해 레스토랑에서 음식과 맥주를 먹는 것을 즐겨한다. 특히 삼성이 후원하는 첼시의 팬이 아주 많다. 한국의 기업, 삼성이 첼시를 밀고 있다는 사실과 삼성 핸드폰 그리고 삼성 티비를 통해 프리미미어 티비를 보는 기분은 한국인으로 말할 수 없는 긍지와 자부심이 생겨난다.

    태국 친구들이 돈이 생기면 가장 사고 싶어하는 것이 바로 삼성 벽걸이 티비가 될 만큼 삼성 티비의 존재감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무더운 날씨가 연 중 계속되는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는 집안에서 영화와 드라마, 스포츠를 보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티비의 가치는 생각보다 중요한 위치에 놓여 있다.

    ☞ 삼성과 세팍타크로

    20여년 세팍타크로를 하면서 말레이시아, 태국 그리고 동남아시아를 드나들면서 삼성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게 되었다. 아직 세계적으로 세팍타크로가 알려지지 않았지만 태국, 말레이시아 지인들이 항상 바라는 것이 있다면 삼성과 같이 든든한 스폰서를 얻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현재 태국은 세팍타크로 왕국이라할만큼 수 많은 국제, 국내 대회가 열리고 있다. 태국 세팍타크로 선수들은 삼성과 같은 멋진 로고를 가슴에 달고 자부심과 더불어 함께 뛰고 싶어 한다. 삼성이 스폰서한다는 것은 단지 후원을 넘어선 대단한 긍지를 갖고 경기에 임할 것이며 충성을 다할 것이다. 흙 속의 진주, 태국 세팍타크로를 꺼낼 수 있는 방법을 수 십년간 분석하고 노력한 필자의 제안서가 책장 한켠에 꼽혀있다.

    삼성이 지금까지 펼쳐온 스포츠 마케팅은 동남 아시아 스포츠 현장에서는 위대한 존재로 느껴진다. 태국은 세팍타크로의 중심지로써 삼성과 함께 손잡아 글로벌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가장 적합한 기업이라 생각한다. "삼성 스폰서쉽을 통한 세팍타크로 글로벌화제이션" 프로젝트는 필자의 세팍타크로 꿈이다. 현재 자신있게 보여줄 제안서가 준비되어 있으며 삼성이 관심 있어 한다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에필로그(Epilogue)

    태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올 때마다 수완나폼 공항에서 마주치는 삼성 광고판을 볼 때마다 항상 한국인에 대한 자부심을 느낀다. 20여년 세팍타크로를 하면서 해외 친구 및 지인들의 생활 속에서 삼성이란 이미지가 점점 파고 들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가슴 뿌듯하였다.  아직까지 삼성은 세팍타크로에 어떤 관심을 갖고 있을지 몰라도 세계 중심에 있는 태국 세팍타크를 손 안에 넣고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세팍타크로 글로벌화제이션 프로젝트를 만나는 순간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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