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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신비를 속삭이는 우포늪 일몰 풍경Photo/landscape 2010. 6. 1.
사랑하는 딸과 단 둘이서 우포늪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그 동안 잘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되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딸과 보내는 시간은 금방 흘러갔고 딸과 함게 처음으로 해가 저무는 풍경을 바라보는 멋진 추억을 만들었다.
우포늪은 사진사에게 최고의 피사체를 제공하며 새벽 아침에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일출 풍경은 카메라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동경의 대상이 되어 왔다.
사계절마다 다양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우포늪은 멋진 풍경을 담는 사진 장소로 유명하다. 우포늪의 규모는 방대하기 때문에 여러 사진 촬영 포인트에서 아름다운 사진을 담을 수 있고 똑같은 사진을 쉽게 담을 수 없기에 매력이 있는 곳으로 생각된다.(사진 클릭 감상 필수)
우포늪 입구에서 들어가면 하늘로 길게 뻗은 미루나무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미루나무 사이로 연인과 걷는 모습,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 자전거를 타는 모습등 먼가 작품이 될만한 포인트인 것은 분명한데 갈 때마다 영감이 떠오르지 않아 그냥 돌아왔다.
딸과 함께 찾은 우포늪은 해가 완전히 질 때까지 있었기 때문에 골든타임을 이용하여 예쁜 우편 엽서와 같은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구름 한점 없이 해가 진 후 일몰을 촬영할 때에 신기하게 하늘은 아름다운 태극문양을 보여준다. 골든타임을 이용하여 담은 황홀한 우포늪 일몰 풍경은 해가 완전히 떨어진 후 미루나무를 배경으로 초점이 흔들리는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 카메라를 나무에 기대어 촬영한 사진이다.
최신 핸드폰(아이폰, 스마트폰, 안드로이드폰), 컴퓨터 화명등에 남들과 차별되는 배경화면으로도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 사실 나의 핸드폰에 벌써 들어가 있다. 직접 촬영한 예쁜 사진, 가족사진등을 핸드폰 배경화면에 저장하여 기분에 따라 변경하면서 항상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6월의 첫날, 예쁜 우포늪 풍경처럼 아름답게 출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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