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 움직이는 볼을 세팅하는 훈련방법

세팍타크로(Sepak Takraw) 공격수에게 볼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는 '피더'는 팀 조직력을 조율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경기 중 실제 득점 포인트를 획득하는 역할을 미미하나 자신의 팀의 방어와 공격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경기 흐름을 읽는 노련한 포지션이다.

 

피더가 흔들리면 팀 조직력은 흔들리고 항상 불안한 공격 포인트를 얻게 되어 항상 상대팀에게 끌려가는 경기 운영을 하게 된다. 따라서 피더는 세 명의 포지션(킬러, 테콩, 피더) 중 연륜이 묻어나거나 볼 콘트롤이 탁월한 선수들이 좋다.

첫 리시브 한 볼을 받고 두번째 볼을 올리는 것을 '세팅'이라하는데 항상 네트 가까이에 볼이 올라와야 공격 득점을 쉽게 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세팅 기술이라 하겠다. 세팅은 테콩과 피더의 중요한 역할이며 세팍타크로 핵심 기본 기술이다.

첫번째 리시브를 안전하게 받은 후 세팅 성공률은 매우 높지만 움직이는 볼을 받고 세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움직이면서 세팅을 하는 훈련 방법 중 쉽게 재미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1. 훈련 개요

본 훈련 방법은 심박수 100정도에서 지속적으로 볼을 차게하면서 움직이는 볼을 안전하게 세팅하는데 있다.

2. 훈련방법

• 2인 1조가 되어 2터치를 한다.
• 파트너 선수는 세팅 훈련 하는 선수에게 적당한 거리에 볼을 패스한다.
• 세팅흐름이 끊기지 않게 파트너 선수와 호흡이 중요하다.
• 자신의 포지션에서 마크의 위치는 1.5m 정도에서 시작하며 항상 사이드 스텝을 하게 한다.
• 움직이면서 시선은 항상 앞을 보게 한다.
• 보통 20분정도 이상 지속적인 훈련이 효과적이다.
• 마크의 위치를 변경하면서 첫번째 리시브를 왼발, 오른발 골고루 할 수 있게 한다.

 

 

3. 훈련방법 도식화

 

4. 주안점

• 레벨 중, 상 이상의 선수에 적합하므로 초보자는 금방 실증을 낼 수 있다.
• 파트너 선수가 훈련하는 선수에게 동기유발과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말을 해준다.
• 20분이면 비교적 짧은 시간이 아니기에 훈련하는 선수에게 끝까지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항상 낮은 자세에서 리스브와 세팅이 이루어지게 한다.
• 훈련 시간이 지속될수록 신체는 젖산 시스템으로 변경되어 피로도와 집중력이 발생하기 쉽다.

 

세팍타크로 피더 훈련 방법 동영상

 

5. 예상되는 훈련 성과

•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세팅의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
• 하체 발달에 도움이 된다.
• 움직이는 볼에 잡고 세팅하는 스텝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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