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해설을 시작하게 된 대회는 2014년 11월 13일 ~ 16일, 강원도 화천에 개최한 제1회 아시아 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였다. 스포츠 해설을 전문적으로 교육을 받거나 연수를 수료한 적이 없는 상태에서 미션을 받아 독학으로 방송 해설을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 세팍타크로 해설 방송을 입문하게 되어 도움을 받은 분은 전설의 유수호캐스터이다.




아직도 생생하다 식은 땀이 등에서 흘러내리면서 눈과 입이 따로 놀고 방송을 마친 후 자신에게 화가 난 모습이... 완벽한 해설은 없지만 준비와 노력에 결과에 시청자분들에게 세팍타크로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부족했던 제 자신에 실망한 적이 많았다.


세팍타크로해설방송▲ 가장 최근 3월 서천에서 개최한 대회에서 유수호캐스터님과 방송했던 모습.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으로 남게 되었다.


많이 안다고해서 해설을 잘 하는 것이 아니였으며, 물이 자연스럽게 흐르듯 자신만의 해설 스타일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그 동안 유수호 아나운서님과 세팍타크로 방송을 함께 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 나에게 있어서는 방송 스승님과 같은 존재라 할 수 있다. 스포츠 캐스터에서 대부라 할 수 있으며 평소 존경하는 분이기도 하다. 스승의 날을 맞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세팍타크로해설방송▲ 인천아시안게임 mbc 김완태, 수퍼시리즈대회 유희종, 박종윤와 함께 방송했던 인증샷.


세팍타크로 국가대표출신이며 최초 세팍타크로 유학과 세팍타크로 블로그, 아시안게임 취재, 감독 생활은 해설을 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었다. 문제는 해설을 잘 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준비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며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뼈져리게 느꼈다.


해설은 자신이 있다고 생각할 때 실수가 나오는 불연속적인 직업이라 말할 수 있다. 한 번 발을 담근 물은 두 번다시 같은 물에 담글 수 없는 직업이 바로 해설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매 순간 물 흐르듯이 변화를 주는데 쉽고 고급스럽고 때로는 예측도하고 마지막에는 총정리등 경기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자연스럽게 시청자들에게 세팍타크로에 관한 이야기를 해야하기 때문에 기본 베이스는 물론 풍부한 배경은 필수이다.


국제대회는 국내대회보다 몇 배 더 힘들 뿐 아니라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과 선수들의 이름과 특이사항등 면밀히 조사는 무척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해설가는 어설퍼서는 안되는 포지션이며 시청자들에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표준어는 물론 박식하고 논리 정연한 스토리텔러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중인 오승환선수를 방송을 하는 현지 코멘터리를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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