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Sepak Takraw) 전용신발은 '난양(nanyang shoes)'이라 불리는 태국 학생 신발로 과거 한국 활동화 모양과 비슷하게 만들어졌다. 밑창은 생고무로 되어 있어 접지력이 좋게 되어 있으며 발등 앞부분에도 고무로 덮혀 있어 발가락을 보호되게 만들어졌다. 아직까지 세팍타크로 공을 잘 찰 수 있게 과학적으로 만든 신발은 없으며 종주국이 태국이다보니 자연스럽게 난양 신발이 세팍타크로 전용 신발이 되어 버렸다.



그럼 세팍타크로 신발은 어떻게 신는 것이 공을 더 맞을 수 있는지 설명한다. 역으로 설명하면 고수들은 세팍타크로를 어떻게 신는지 알아보면 정답이 그 안에 있다. 축구화를 신는 방법과 다르게 세팍타크로 신발(Sepak Takraw Shoes)은 보통 자신의 사이즈보다 10센치 정도 크게 신는 것이 좋다. 처음 세팍타크로 입문할 때에는 발이 아퍼 양말을 세 개씩 착용하고 신발을 신고 공을 찼는데 지금은 얇은 양말 하나면 충분하다.


신발 사이즈를 크게 신는 이유는 뭘까? 처음 세팍타크로를 처음 입문하는 사람은 신발을 크게 신고 공을 차는 맛을 느끼고 싶어도 어렵다. 즉, 고수들만이 느낄 수 있는 신발 공간의 맛은 세팍타크로 공을 오랫동안 찬 선수만이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세팍타크로 공이 발에 맞는 부위, 임팩트가 어느 정도 정확하다면 양말의 두께 혹은 아대를 줄이고 발목을 감싸는 부위를 얇고 타이트 하는 것을 신는 것이 좋다.

공을 찰 때 항상 축구공을 차는 이미지가 강하여 타이트하게 신발끈을 묶고 공을 차는데 이것은 그다지 추천할만한 방법이 아니다. 과거 마라도나가 한국에서 축구 경기를 할 때 신발을 느슨하게 묶고 신발을 신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놀랐다고 한다. 이유는 신체의 피로를 덜 수 있고, 발의 감각 향상에 있다는 것이다. 또한 발의 크기는 하루에 몇 번씩 늘어 커졌다고 줄어드는 변화가 심한 신체 부위이기 때문에 발을 꽉 조인 상태에서 공을 차게 되면 피로와 부상이 빨리 찾아 오게 된다. 여기서 강조하는 것은 발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여 신발을 신는 것이 정답이다.


신발을 묵을 때에도 가급적이면 헐렁한 공간적 여유를 두고 마지막 끈을 멜때 꽉 쪼이지 말고 또같은 비율로 묵는다. 이렇게 신발을 신으면 발이 안에서 따로 노는 것 같은 느낌이 싫을 수 있지만 임팩트가 정확한 선수라면 발목의 고정이 확실하기 때문에 공이 발에 맞는 감각적 촉감이 대뇌 끝까지 전달되는 느낌을 알게 된다. 또한 발등 임팩트는 물론 인사이드 임팩트 순간 촉감이 더욱 좋고 집중하게 된다.


필자는 양말을 과감하게 벗어 신발을 신는다. 발바닥과 신발을 완전히 밀착시켜 순간적인 동작을 향상하기 위함이다.  부드러운 공을 차게 되면 축구처럼 신발을 어느 정도 꽉 묶게 되지만 딱딱한 세팍타크로 공을 발로 공을 찰 때 신발을 어떻게 신는 것이 좋을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또한 발에 땀이 나면서 약간 공간이 확보된 신발 공간이 자연스럽게 발과 밀착되어 볼이 잘 맞는 느낌이 바로 진짜 세팍타크로 공을 차는 맛이다. 날씨가 더운 지역에서 출발한 세팍타크로 경기는 그 쪽 나라에서도 세팍타크로 공을 많이 차게 되면 발이 아프게 되며 복숭아뼈에 피로 골절을 호소하고 있다. 


어디로 뛸지 모르는 세팍타크로 공은 순간적으로 빠르게 움직인다. 아주 짧은 시간에 정확성을 요구하는 세팍타크로에서 최대의 적은 피로골절이다. 무리하게 공을 많이 차면 좋을 것 같지만 실제적으로 효율적이지 못하다. 가장 세포가 싱싱할 때 공을 찰 때 감각이 좋으며 전습법보다 분습법으로 연습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하가지 더 설명하면, 테콩, 킬러, 피더 세 포지션마다 신발 크기와 묶는 강도는 모두 갖을 수 없다고 생각하며 연습을 통해 자신에 최적화된 신발 규격과 묶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좋다. 신발을 구입할 때에는 5~6시경(해질무렵)에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팍타크로 신발에 세계화가 달렸다.
비인기 종목 '세팍타크로(Sepak Takraw)' 이름에 관한 고찰
▶ 세팍타크로 라켓 제작하면서 느낀 감동 
 컴퓨터 바탕화면 무료 배포, 산딸기가 세팍타크로를 품다.
▶ 박지성이 세팍타크로 공을 차는 순간, 가슴이 뜨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