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박함과 정겨움이 느껴지는 송별회 파티 현장
    SepakTakraw/video 2009. 9. 17.
    세팍타크로 국제대회 송별 파티 현장 스케치

    국제 세팍타크로 초청 대회가 끝나고 송별회 파티에 참석할 때마다 태국의 순박함과 정겨움이 넘쳐난다. 8월 19일 - 22일 라챠부리에서 열린 Egat Cup 대회에서 경남 고성군청팀이 우리나라 역사상 말레이시아 국가대표팀을 이기는 역사적인 날을 만들었다.

    송별회 파티의 음식은 7가지 코스요리로 준비 되었으며 음식을 먹으면서 식전 행사가 진행되었다. 태국 전통 민속 춤을 시작으로 각국의 행진 퍼레이트를 통하여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마지막으로 각국의 장기 자랑을 했다.

    한국팀은 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원더걸스의 노래와 율동을 선보여 파티에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파티의 가장 하일라이트는 일본팀의 차력 공연이었다. 코카콜라 1.5 리터를 단숨에 먹는 상상 할 수 없는 쇼를 보여주었다. 

    설마 설마하는 사이에 코카콜라 1.5리터를 두번 꺽어서 마셔버렸다. 파티를 마친 후 완샷을 할 수 없었던 이유를 물으니... 저녁을 너무 많이 먹어서 힘들었다고 한다. 모두들 그 선수를 보고 대단하다고 말하지만 한편으로는 몸 관리를 잘 해야 될 것 같다라면서 건강을 우려했다.

    태국을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손님을 맞이하는 그들의 순수함과 정겨움은 마음 속에 꽤 오래 남게 되는 것 같다. 풍요롭지는 않지만 항상 노력하는 모습과 상대방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 속에서 약간의 여유로움과 행복함을 느끼게 된다. 오랜만에 호텔 실내가 아닌 태국 전형적 잔치 분위기 속에서 정겨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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