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 경기는 순간적으로 최대의 스피드와 파워 그리고 정확성이 요구되는 복합적인 운동 유형의 스포츠이기 때문에 일반인이 세팍타크로 네트 종목을 즐기기에는 무리가 있다. 각 포지션별로 동작의 기술을 익히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완벽한 기술을 습득하기에는 10년 정도 걸리게 된다.




몇 일전 2017 동남아시아게임에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레구 경기에서 인도네시아가 심판의 판정에 인정할 수 없어 경기를 포기하고 심판 판정에 강한 어필한 사건이 터졌다. 한마디로 보이콧을 한 것이다. 문제의 발단은 인도네시아 서버(테콩, 서비스를 하는 선수)가 공을 차기 전 지지하는 발이 서비스 원에서 점프를 했기 때문에 심판은 폴트를 선언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에는 인정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코트에서 나오는 행위는 분명 잘 못되었다. 한번쯤 강한 액션이 필요한데 아쉽다.



세팍타크로 경기 규칙을 살펴보면 서비스를 차기 전에는 서비스를 하는 테콩은 서비스 원에서 발을 바닥에서 붙어 있어야하고 서비스 원에서 발이 밖으로 나가지 말하야한다. 문제의 발단은 말레이시아 선수도 엄밀히 폴트인데 왜 인도네시아만 폴트를 선언하는 것에 억울하다는 것이다.


▲ 2013. 9. 18 세계세팍타크로연맹에서 개정한 경기 규칙 내용. 


서비스를 차기 전 토스 된 공이 짧을 수도 있도 길 수 도 있지만 공을 차기 위해 힘을 사용 위해서는 지지발이 어느 정도 움직일 수 밖에 없다. 선수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심판의 판정에 능구렁이처럼 잘 극복하는 자세가 필요하고 심판 입장에서는 지혜롭게 선수들의 경기를 잘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이끌어가야 한다.



▲ 배구와 세팍타크로 심판 복장 차이. 경기장 코트에 정장을?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주심 라디(세계 심판위원장)는 심판의 공정성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 한마디로 심판의 균형에서 말레이시아로 치우쳤다는 것이다. 세팍타크로 심판 오류가 가장 많이 나오는 부분은 공이 인, 이웃 되는 부분과 코트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크로스 인, 아웃 그리고 서비스 폴트를 들 수 있다.


선수들은 한 점수를 얻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는데 잘 못된 오심으로 승부가 뒤집히는 경우는 나와서는 안되겠다. 그럼 어떻게 하면 세팍타크로 선수들이 심판을 믿고 확실하게 경기에 몰입할 수 있을까? 아래처럼 심판 규칙을 분명하게 하는 바램이다.


  • 심판 복장부터 바꿔라. 코트에서 정장을 입고 심판을 보는 스포츠? 
  • 네트에 좌우 끝 아네나 선을 설치하라
  • 비디오 판독이 안된다면 배구와 테니스 심판을 하는 자세를 배워라.
  • 서비스 중 서비스 원 안에서 있어야 하며 한 발은 공을 차기 전까지 있어야한다. 서비스원 안에서 발을 벋어나지만 않으면 된다.


이 세가지만 심판하는데 도입한다면 세팍타크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세팍타크로를 하고 있지만 심판도 경기의 일부라 생각하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 오랫동안 한 가지 일을 하다보면 심판의 마음까지 꿰뚤어 볼 수 있는 경기까지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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