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동남아시아게임 세팍타크로 팀레구 결승전이 주말에 열렸다. 예상대로 말레이시아와 태국이 결승전에 붙게 되었고 오랜만에 빅 게임이 예상되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태국은 말레이시아보다 두, 세배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면서 말레이시아를 3-0으로 승리하여 우승을 거머쥐게 되었다.

 



 

세팍타크로 종주국인 말레이시아는 수 많은 관중들로 쿠알라룸프 티티왕사 체육관에 가득찼다.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는 동영상으로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경기 초반에는 숨죽이면서 세팍타크로 경기를 지켜보던 관중이 마지막에는 좌석이 텅텅 비어 있는 모습을 보고 말레이시아 세팍타크로팬들도 태국을 최강으로 인정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동남아시아게임세팍타크로

 

내년에 개최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의 전초전으로 펼쳐지는 동남아시아게임 태국과 말레이시아 결승전을 보면서 새롭게 배우는 것이 많이 있다. 수 많은 관중 속에서 흔들림 없이 경기를 펼치다는 것은 정말로 대단한 것이다. 공을 차기 이전에 선수들의 내공이 강해야만 국제무대에서 과감하고 팀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는 것을 결승전을 보면서 다시한번 상기하였다.

 

 

세팍타크로 라이프 블로그에서 태국이 잘하는 이유를 많이 설명하였다. 이번 동남아시아대회에서 태국이 보여준 경기력은 최강팀의 전력의 정석을 보여준 것과 같다. 그 이유를 분석하면 아래와 같다.

 

  • 12명의 선수가 전원 고른 기술을 갖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 풍부한 경기 경험이 코트에서 느껴질 정도로 많은 게임 경험이 축척되어 있어 경기를 풀어나가는 방법을 안다.
  • 가장 잘 할 수 있는 기술과 전략을 구사하면서 안전하게 스타트한다.
  • 디펜스 능력이 확실히 차이가 있다.
  • 주도권을 잡고 게임을 풀어나간다.
  • 세 명의 선수의 밸런스 조합이 탄력적으로 이루어져 시너지 효과를 얻는다.
  • 정신적 체력이 강하다.
  • 기술 능력에서 상대를 압도한다.

 

반면, 말레이시아는 홈에서 개최하는 동남아시대회를 준비하는 모습에 역시 태국을 상대로 한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솔직히 한국 밖에 태국을 상대로 이길 팀은 없다고 경기를 보면서 생각했다. 한국 세팍타크로팀은 동남아시아팀과 다른 전투적이고 선이 굵은 경기력을 갖고 있어 태국을 파괴할 수 있는 에너지가 충분히 있다고 이번 대를 보면서 다시한번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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