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태국 욕설에 담긴 깊은 태국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끄적인다. 태국인 틈 사이에서 함께 지내다보면 정말 자주 듣는 말이 있다. 정말로 친한 친구 또는 사랑하는 사이에 자주 사용하는 말을 듣게 되며 이 욕을 사용하는 유무에 따라 조직의 친밀도를 대략 알 수 있다.


"하이 히야"


태국에서 가장 보편적이고 심한 욕설이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아주 친한 관계를 증명하는 문구이다. "히야"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대화 속에서 꺼낼 수 있는 정도면 너와 나는 같다라는 뜻도 될 수 있다. 마치 가조, 형제와 같은 존재라 해도 의심이 없을 것이다.





"히야"는 도마뱀(파충류) 같은 동물로 태국 강변 주변에 어설렁 거리며 호시탐탐 먹이를 노린다. 


왜 하필 욕설로 "히야"를 비교할까?


히야는 태국 오랜 역사 속에서 함께 공존한 동물로 집안에 많은 피해를 주는 동물로 인식되어 왔다. 미운놈으로 박혔지만 오랜세월 동안 정도 많이 들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히야"는 빗대어서 부르는 태국 욕설이 된 것이다. 참고로 태국에서 "하이 히야"라는 말은 써다가는 칼을 맞을 우려가 있으며 상대방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단호하게 대처를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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