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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으로 그린 하늘 풍경, 직감과 셔터 활용이 중요!Photo/landscape 2012. 7. 24.
일년에 한 두번 붓으로 그린 하늘 풍경이 어제 저녁 펼쳐졌다. 경남 고성은 아름다운 산과 들녘이 가까이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하늘 풍경을 쉽게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 푸른 하늘 사이로 짙은 먹구름이 흘러가는 모습과 하얀 구름이 바람에 흩날리는 풍경은 붓으로 그린 하늘 그 자체였다. 보통 태풍이 지나 간 후 이런 하늘 풍경을 볼 수 있는데 카눈 태풍이 선물한 멋진 하늘이라 생각되었다.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 풍경 사진은 오랫동안 지속되지 않기 때문에 순간 직감이 중요하며 셔터를 아끼지 않고 눌러야한다. 처음 촬영 포인트는 경남 고성의 드넓은 푸른 들녘을 배경으로 촬영하였다. 녹색 대지 위에 펼쳐지는 하얀 구름의 움직임은 장관이었다. 사진 촬영은 니콘 쿨픽스 P300카메라로 하였으며 포토스케이프 사진 편집 프로그램에서 후보정을 하였다.
논길을 가운데에 놓고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하늘 풍경을 담았다.
경남 고성은 친환경 농법으로 무공해로 벼를 재배하고 있은 것으로 유명하다.
가운데 하얀 구름 상부에 보면 사람 얼굴이 선명하게 보이고 상체가 사람처럼 느껴진다.
매서운 눈매과 강한 어깨를 가진 것 처럼...
다음 촬영 장소는 경남 고성 신월리 해안이다.
신월리 해안은 사람들에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경남 고성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이 숨겨져 있다.
하늘 구름이 심상치 않은 것을 보고 중년 신사가 자전거를 타고 마실을 나와 멋진 사진 모델이 되어주었다.
바다와 하늘이 완전히 동화된 풍경에 넉을 잃게 된다.
붓으로 그린 하늘이란 표현이 딱 들어 맞는다.
해가 거의 떨어지고 있으며 농가를 배경으로 풍경 사진을 담았다.
매직아워 순간에 촬영한 사진으로 달님이 선명하게 보이며
오묘한 빛깔이 보이면서 고요하게 검은 먹구름이 지나가고 있다.
언제 이런 하늘을 다시 볼 수 있을까? 하는 아쉬움을 뒤로 한 후 집으로 돌아 간다.
▶ 붓 터치한 듯한 하늘 풍경, 안구 정화되다.
▶ 생애 최고, 신비로운 빛내림 하늘 풍경
▶ 꿈과 희망을 표현한 하늘 풍경 사진
▶ 놓칠 수 없는 환상적인 하늘 풍경
▶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경남 고성 해안 풍경
▶ 이국적인 해안절경을 품은 경남 고성 공룡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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