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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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플 대구 페스티벌, 거리 도심 나이트 색다른 경험!Photo/landscape 2018. 5. 7.
5월 5일~6일, 1박 2일간 대구에서 펼쳐지는 컬러플 대구 페스티벌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거리 축제로 발돋움하였다. 축제도 컬러플하게 다양한 문화 행사와 볼거리 그리고 함께 즐길거리가 복합적으로 이루어져 참여하는 사람들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아래 사진은 노보텔 호텔 앞에서 펼쳐진 거리도심 나이트 행사로 대구 중심지인 도로를 완전 통제하여 댄스 향연이 펼쳐졌다. 이곳에 놀러온 사람은 음악 소리에 자연스럽게 끌려 자연스럽게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아마도 처음 경험해보는 어메이징한 풍경을 보게 된다. 세계 여러 나라 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컬러플 대구 페스티벌 축제는 축제 기간 동안 도로를 통제하면서 진행할 정도로 대구 시민들의 성공 의지가 담겨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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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놀이터로 탈바꿈한 결혼식장 신부대기실Life/family 2010. 10. 19.
엄마의 모임 후배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주말에 대구로 가족 나들이를 떠났다. 오랜만에 결혼식장의 분위기에 아이들의 마음은 들떠 있었으며 신부대기실의 신부와 함께 아름다운 사진을 찍었다. 신부 대기실에 신부가 있었을 때는 몰랐지만 결혼식이 시작되었을 때 우리 아이들은 어디를 갔는지 찾아 볼 수 없었다. 도대체 아이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찾아 나섰는데... "자, 여기 보세요. 찰칵" 먼저 결혼하는 신부와 함께 기념 촬영. 형형색색 조명이 가득한 신부 대기실이 아이들에게 신기한 방으로 생각된 것 같다. "내가 왕이로소이다" 신부가 예식을 올리는 순간 둘째 동현이는 신부대기실을 독차지 하여 의자를 빙빙 돌리며 왕의 포즈를 취하면서 환상적인 놀이를 마음껏 즐기고 있었다. "아빠, 신부대기실 방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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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사투리를 앙증맞게 말하는 아들을 보며...Life/family 2010. 6. 25.
책 읽는 아이들 모습에 느끼는 아빠의 감정 첫째 은화와 둘째 동현이가 쇼파에 나란히 앉아 책을 읽는 모습 속에서 오누이 사랑을 느끼게 된다. 다정스럽게 책을 읽어 주는 은화와 장난스런 경상도 사투리가 섞인 동현의 모습을 보면서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누나에게 '이거 고추 아이가?' 말하는 동현이가 귀엽게 보인다. 마산에서 태어나서 점점 경상도 사투리로 말하는 동현이가 앙증 맞게 보인다. 아빠는 제주도, 엄마는 대구, 첫째는 대전, 둘째&셋째는 마산, 창원... 각가의 지역 문화가 자연스럽게 아들에게 스며들게 되고 집 안에서는 다양한 사투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아이들은 제주도, 대구, 경상도, 서울 말을 모두 알아듣고 말할 수 있다. 가급적이면 아이들 앞에서 서울 표준어를 쓰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