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팍타크로,태국 앞에서만 서면 왜 작아지는가?
    SepakTakraw/video 2008. 5. 20.
    전남 영암에서 열린 회장기대회에 태국 청소년 대표선수과 한국의 실업팀 선수들과 친선 경기를 갖었다. 태국 선수단의 연령은 19세 미만으로 보송 보송한 얼굴과 여드름이 닥지 닥지 난 어린 선수들이다. 하지만 경기를 펼치는 모습은 반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나라 실업팀 수준이 태국의 고등학교 수준정도라는 것은 정확히 알아야한다. 태국 선수층이 워낙 두터워서 어떤 선수들과 싸워도 소수의 한국팀이 그들과 상대하기에는 벅차다. 한국과 태국의 싸움을 나는 다윗과 골리앗 싸움이라고 비교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절대로 실망해서는 안된다. 오랜 역사와 전통 속에서 성장한 태국과 짧은 역사 속에서 성장한 한국을 전체적으로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이지만 우리나라는 나름대로 장점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그것을 살리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


    각설하고 비디오를 한번 자세히 보라. 태국 어린 테콩(롱카이 아들)은 서비스를 깍고 밀면서 다양한 서비스 구질과 코스를 구사하는 것이 성인 플레이를 하는 것 같다. 볼 차는 것이 능글 맛게 흐느적 거리면서 디펜스도 잘한다. 한마디로 기본기가 잘 갖쳐줘 있다. 이것은 수많은 게임과 어릴때부터 볼을 찼고 따스한 기후에서 운동을 해왔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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