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DS, 비인기 종목 세팍타크로 설움을 해소하다.

닌텐도 DS와 세팍타크로(Sepak Takraw)의 궁합이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세팍타크로 종목이 데카 스포르타 DS(DECA SPORTA 2) 스포츠 종목에 포함되어 언제 어디서든 세팍타크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닌텐도 DS에서 세팍타크로 게임을 하는 모습을 봤을 때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과거 한국 게임 개발자가 찾아와 세팍타크로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하면서 오랫동안 계획과 비젼을 이야기 한 적이 있었는데 닌텐도 DS에서 현실화 된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닌텐도 DS의 열풍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으며 글로벌 전략으로 각국의 세세한 부분까지 침투하여 성공한 케이스라 생각한다. 그 예가 바로 데카 스포르타에 세팍타크로 종목을 포함된 이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비록 비인기 종목이지만 동남아시아 전 인구가 함께 즐기고 환호할 수 있는 스포츠가 "세팍타크로"라는 것을 닌텐도 회사에서는 이미 파악하고 생소한 세팍타크로 종목을 넣은 것이다. 닌텐도가 나오기전 한국에서 세팍타크로 게임이 먼저 개발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아쉽다.

닌텐도 DS를 통해 세팍타크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희소식을 전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나라 젊은 선수들에게 동기유발을 이끌어낼 수 있고 비인기 종목인 세팍타크로에 관심을 갖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20여년 동안 세팍타크로의 인생을 걸어오면서 수 많은 경험 변화를 느껴왔지만 닌텐도 DS로 세팍타크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한 줄기 희망의 빛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게임방법 : 데카 스포르타 DS는 다채로운 게임 모드(오픈매치, 리그, 토너먼트, 챌리지)가 지원되고 있으며 DS 다운로드 플레이를 사용하면, 소프트 1개로 최대 6명으로의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한다(닌텐도 DS 6대가 필요). 리그전으로 놀 수 있는 것 이외에 오픈 매치에서는 협력 모드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한다. 솔직히 이 부분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출:게임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