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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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축구, 외국인 감독이 갖고 있는 장점 분석Monologue/sport 2010. 3. 10.
코칭은 예술적인 작업, 단기간 완성은 모험이다. 남아공 월드컵이 바로 코 앞인 시점에서 각국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외국인 감독을 섭외하려는 움직이 분주하다. 외국인 감독이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게 되면 반드시 성적이 올라갈 것이란 전제하여 스카웃을 하지만 그 만한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된다. 월드컵 외국인 감독의 지도력 수준은 세계에서 인정하는 명장을 일컬으며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은 실력 있는 외국인 감독은 최고의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1. 상대를 이길 수 있는 완벽한 시스템을 갖고 있다. 코치란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한 결과 성적을 올리는 전문가를 말한다. 다른 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을 맞을 정도면 어느 누구보다 자신감 있는 승리 전략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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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끝을 알 수 없는 월드컵 중계 방송 너무 멋있다.Life/knowledge 2010. 3. 1.
3D tv 중계방송은 남아공 월드컵 이상 인기 예상 최초의 축구 월드컵 경기 tv로 중계는 54년 6월 23일 스위스 월드컵, 스코틀랜드vs우루과이전였다. 하지만 당시만해도 tv중계방송은 빈약한 기술과 수상기 미보급으로 등으로 크게 관심을 끌지 못했으나 '리플레이 기술'(다시보기)이 도입되면서 66년 잉글랜드 대회부터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70년 멕시코대회부터 '월드컵과 tv의 궁합'이 본격적으로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축구황제' 펠레는 20세기 후반 매스컴의 발달로 지구 반대편의 경기 장면을 안방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되자 '월드컵은 지상 최대의 축구효가 됐다'라고 월드컵의 마력을 표현했다. 프랑스 월드컵은 비단 tv뿐만 아니라 컴퓨터 통신의 발달로 인터넷상에서 실시간으로 경기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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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를 극복한 축구 영웅 4인방Monologue/sport 2010. 3. 1.
세계적 축구 영웅은 평균 170cm보다 작았다. 신체조건이 좋아야 한다는 정설 뒤집은 축구 천재들은 평균 170cm보다 작은 신체를 갖었다. 그 선봉장에 '신의 손'으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축구 천재 마라도나가 있다. 다음으로는 브라질의 전설적인 호마리우다. 최근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선수로는 최근 바로셀로나에서 활약이 돋보이는 메시와 맨체스터 시티의 테베즈를 들 수 있다. 키 작은 선수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가슴이 매우 두껍고 오뚜기처럼 넘어져도 또 일어나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인다는 것이다. 마라도나(Diego Armando Maradona) 출생 1960년 10월 30일, 아르헨티나 신체 키166cm, 체중67kg 데뷔 1976년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 입단 경력 1986년 FIFA 월드컵 우승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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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월드컵대표팀 복귀에 반대한다.Monologue/sport 2010. 2. 28.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남아공 월드컵대표팀에 안정환 카드를 꺼내들었다. 안정환(34.다렌스더) 선수는 2002년 월드컵 이후 안정적인 팀에서 정착하지 못해서 뚜렷한 임펙트를 주지 못했다. 하지만 안정환 선수의 플레이를 보는 전문가의 입에서는 단연 실력이 최고라 인정한다. 이런 그가 1년 8개월만에 축구 대표팀에 복귀하였다. 마지막 축구 인생의 도전을 위해서... 대표팀 인터뷰에서 안정환 선수는 "이동국 선수가가 골을 넣는 것을 돕겠다"라는 말을 했다. 하필 왜 이런 말을 했는지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 했다. 안정환 선수는 슈팅 포인트가 빠르고 위치 선정이 좋고 유일하게 러닝슛이 가능한 선수로 알고 있다. 한마디로 수비수가 방어하기에 매우 까다롭고 슈팅 시도율에 비례하여 득점 포인트 확률이 매우 높은 공격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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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호, 자만심이 결국 축구 역사를 만들었다Monologue/sport 2010. 2. 11.
어제 저녁식사하면서 오랜만에 국가대표 축구 경기를 보게 되었다. 지금까지 한국 축구팀에게 유독 약한 면을 보인 중국팀과 경기를 하게 되어 이번에도 당연히 비기거나 이길 것이라는 전제하에 경기를 보았다. 32년 동안 한번도 중국팀에게 패하지 않았다는 기록은 선수와 코칭스텝에게 자만심을 갖기에 충분하였다. 모든 스포츠의 승패는 초반에 판가름나는 경우가 많다. 전반전이 시작된 후 이상하게 우리나라 선수들의 몸놀림이 둔해보이고 잦은 패스미스가 보였다. 실제 경기장에서 축구를 하고 있는데 머리 속은 당연히 이길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경기에 임하는 것이 한 눈에 보였다. 하지만 중국 선수는 경기 초반 완벽한 헤딩 선제골을 넣으며 '공한증'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느끼게 되었다. 흔히들 '공은 둥글다'라는 진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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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월드컵 승부의 변수, 고지대 트레이닝이란?Life/knowledge 2009. 12. 7.
한국축구대표팀의 2010 남아프리카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한라산 정상 높이인 해발 1천753m 높은 곳에 위치한 요하네스버그의 사커시티 스타디움(아래 사진)에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치루게 되어 고지대 트레이닝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은 고지대에서 펼쳐진 예선전 볼리비아전에서 모두 패해 고지대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을 것이다. 고지대 트레이닝에 대한 관심은 1968년 올림픽 개최가 약 2,220피트인 멕시코 시티로 결정되면서 부터 고지대가 선수들의 경기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많은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스포츠 생리학자, 운동선수, 지도자들은 고지대에서의 운동 생리학적인 변인이 무엇이며, 고지대가 지구력 경기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인가? 공기가 희박하기 때문에 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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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승부가 결정되는 순간SepakTakraw/photo 2009. 10. 10.
모든 스포츠의 결말은 한편의 드라마와 같다. 승부의 결과를 어떻게 받아 들이느냐에 따라 앞으로 성장할지 못할지 가늠하게 된다. 지금까지 경험을 비추어볼 때 경기에 패한 후 눈물을 펑펑 쏟아 내는 선수들이 대부분 크게 대성하게 되는 것을 봐왔다. 어제 U-20 월드컵 가나전에서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보여준 투지와 기술은 매우 놀라울 정도로 잘했다. 경기장 안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빨간 태극 전사들이 아름다워 보였다. 오랜만에 보는 생동감 넘치는 한국 축구의 모습이었다. 스포츠와 인생은 별반 다를 것 없다. 모든 결말을 좋게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다울 때 비로소 세상은 보다 밝고 희망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것이다. 선수시절 경기가 끝난 후 상대 선수와 악수를 할 때 가장 행복하게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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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축구 월드컵] 승리의 원동력은 코칭 스텝이다.Monologue/sport 2009. 10. 6.
사진 한장으로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 대표팀의 끈끈한 사랑과 믿음으로 다져진 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이집트에서 펼쳐지고 있는 U-20 월드컵에서 주목 받지 않는 한국팀을 자신만으 축구 철학을 바탕으로 조련하여 8강 진출의 쾌거를 이끌었다. 한국팀이 8강 진출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서로의 믿음이 아닐까 싶다. 특출한 선수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지 않고 철저한 개인의 기량을 조직화하여 경기력을 극대화 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파라과이 전은 축구는 팀플레이라는 것을 보여준 멋진 승부였다. 결국 지도자의 마인드를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선수들로 똘똘 뭉쳤을 때 엄청난 힘이 쏟아 나온다는 것을 모두들 느꼈으라 생각한다. 올 초 홍명보 감독의 한 말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