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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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에서 특별한 사진을 찍다.Life/family 2012. 4. 23.
지평선 끝까지 보이는 상쾌한 어제 날씨는 자연이 부르는 날씨였다. 원래 계획은 창녕 남지 유채꽃 축제로 봄 나들이를 가려고 했으나 교통이 정체되는 바람에 우포늪으로 향했다. 우포늪은 오래전부터 일년에 한 번 이상 찾아와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한다. 첫째 은화는 '아빠, 또 우포야'라고 말하지만 끝나고 돌아갈 때에는 '정말로 좋았어'라고 이야기한다. 우포늪은 여러 코스가 있을 정도로 아주 넓게 분포되어 있다. 우리는 항상 우포늪에 올 때면 제방 방향 코스로 산책을 한다. 높이 쌓은 제방 위로 올라가면 시원한 바람을 맞고 걸어가는 기분이 아주 좋다. 제방길을 걸어가면서 아이들은 손과 발이 바쁘게 움직이면서 점점 자연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제방 위에서 마늘·양파밭이 보이는데 Dslr 카메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