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항공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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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님은 여자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Life 2008. 6. 17.
처음으로 운동 세계에 발을 내딛는 경남항공고 선수들에게 주말 숙제로 '세팍타크로란 나에게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내주었다. 지금까지 운동이란 한번도 해보지 않았으며 세팍타크로란 것도 너무나 생소하여 자신의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모른다고한다. 20일 팀 창단을 앞두고 미리 한달 여 동안 새내기 선수들은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숙제 내용을 보니 '세팍타크로가 어떤 것인지 몰랐으나 해보니가 재미있다', '인생을 걸고 싶다', '공부에는 관심이 없고 운동으로 성공하고 싶다'등 솔직하게 적은 내용을 보면서 순수한 녀석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선수들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본질적으로 선수의 마음을 알아야하고 그들과 함께 호흡하는 환경을 이끌어내야만 진정한 기술 지도가 가능하다. 쉽게 이야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