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정부의 희망은 오로지 국왕 뿐이다
    Thailand 2010. 4. 12.
    그 동안 태국 비상사태는 자주 발생하여 태국 국민은 별로 호들갑을 떨지 않았다. 국민 뒤에는 국민을 사랑하는 국왕이 있기 때문이라 말해도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탁신 전 총리가 등장하면서 오래전부터 갈등이 되었던 이념들이 들어나면서 충돌이 일어났다. 

    과거 국왕이 통치하던 태국은 국왕의 모든 일에 관여하여 어려운 상황들을 마무리 하였다. 시대가 점차 흐르면서 태국은 현대 민주화와 자본주의 문이 개방되고 새로운 국면을 맞이게 되고 미래를 이해서는 국왕이 아닌 국민이 주체가 되어 발전해야된다는 생각이 젖어 들기 시작했다. 그 시발점이 탁신 전 총리인 것이다.



    태국 총리 아파싯 웨차지는 유혈사태에서도 절대로 사임하지 않을  것을 발혔으며 반정부시위의 강경 지압에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민주적으로 시위를 인도하기 위해 진압 부대에 강경 진압을 하지 말것을 당부했으나 탁신 전 총리를 지지하는 반정부 시위대(레드 셔츠)는 총을 사용하여 기자 및 간부 군인을 사살하게 되어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태국 국민은 설마 유혈사태까지 발생하겠는가 큰 우려를 하지 않았는데 막상 시위대에서 총기 사용이 되면서 큰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태국 최대 축제인 '쏭크란' 시기에 태국은 최악의 정부 상황을 맞이하고 있어 많은 태국 국민은 걱정하고 있으며 짜쯩이 날 정도라고 한다. '씨텡'은 탁신 전 총리를 지지하는 세력으로 빨간색 티셔츠를 입음으로 동질감을 갖게한다. 반면 '씨 르앙'은 국왕 지지하는 사람들이 입는 노란 티셔츠를 상징한다. 현재 씨 르앙의 움직임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보아 조만간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사실상 현재 '블러' 상태에 빠졌다고 볼 수 있다. 반정부 시위대 내에 현 군인의 반대세력이 숨어 들어 있어 총을 사용하여 테러 상황을 만드는데 성공하였다. 태국 정부는 반정부 시위대 내에 과격 테러분자들을 속출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오래전부터 '씨뎅'에서 키워온 세력이기 때문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다.

    태국의 가장 큰 축제인 쏭크란 시기에 태국은 이념의 갈등으로 인하여 고통을 받고 있으며 고통을 달게 받으면 밝은 미래를 보장 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태국의 미래는 암울하게 전개될 것이다. 대부분의 태국 국민은 하루 빨리 평화로운 태국을 보여주고 싶어하며 국왕의 의지에 기대고 싶어하는 움직임이 보인다. 

    항상 어려운 상황에서 국왕의 영향력은 절대적 힘으로 작용하여 일순간에 정리가 된다. 지금까지 태국은 수차례 정부가 바뀌는 역사를 보여주었으며 바람 잦는 날이 없었다. 그 중심에는 항상 국왕의 입김으로 평화를 유지하게 되었지만 그 입김으로 억눌렸던 갈등이 터져 나온 것이 이번 태국 유혈 사태의 원초적 이유라 생각한다.

    많은 외신 보도에 의하면 탁신 전 총리의 재판으로 인하여 불만을 품은 지지세력이 대규모 시위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깊은 내면을 들여다보면 태국을 완전히 바꾸고 싶은 의지가 담겨져 있는 것 같다. 국왕이 존재하는 한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반정부 시위대 내에 두 그룹이 형성되어 이번 기회에 끝장을 보려는 것처럼 강경한 의지가 보여 당분간 태국 여행은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폭력적인 반정부 시위대가 오래동안 지속될 경우 태국 경제는 나빠지게 되고 국가 기반이 흔들리게 되어 국민의 원성이 '씨뎅'에게 돌아 갈 것이다. 마지막에 국왕 출연으로 어느 정도 화합의 장을 마련하겠지만 여전히 불씨는 남겨두게 되어 마무리가 되지 않을까 개인적 관점에서 정리해 본다. 촉디... 캅 ~~~


    [관련글]




    댓글
    로그인 유지가 안 돼서 댓글 쓰기가 안 된다면 [여기]를 클릭하여 작성하면 됩니다.

ⓒ 2024. 세팍타크로 라이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