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의 졸업빵 사진, 그 시절을 회상하다
    Photo/portrait 2011. 2. 9.
    순수했던 시절의 추억을 뒤로 한 채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영원히 잊지 못할 졸업빵 사진을 꺼내보니 그때 함께 동고동락했던 일들이 스쳐지나간다. 작은 지역에서 전국팀을 상대로 우승을 일루어 냈으며 자연과 가까운 환경 속에서 지내다보니 그 누구보다 넓은 마음과 바른 정신이 아이들에게 전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광열아, 재익아 새로운 일을 하게 되어 축하고 단디 준비하여 너희들만의 노하우를 쌓아나가길 바란다. 승호는 매사에 적극적고 자신감에 있는 아이니까, 뭘 해도 잘 할거야. 절대 자만하지 말아라. 창민이는 좋은 환경에서 공부를 하여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구. 성룡이는 실업팀 선수된 것을 축하한다. 열심히해서 국가대표 선수가 될 수 있도록하자.


    당시에는 힘들 줄 모르고 모든 구성원이 한 마음이 되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었다. 다른 사람은 우리를 바보처럼 보였을지 몰라도 우리들은 미친듯이 배우고 공부하고 생활하였다. 하루 하루가 다이나믹하고 버라이어티한 시트콤 그 자체였다.


    이제는 군대도 다녀오고 어엿한 성인이 되어 자기의 길을 걸어가는 모습을 볼 때 시간이 많이 흘렀구나라는 생각이든다. 순수했던 그 시절도 다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졸업식하는 풍경이 주변에서 자주 보여 오랜된 졸업빵 사진을 꺼내보면서 옛 생각에 잠깐 빠져보았다. 과거의 모습을 보았을 때 정의롭게 느껴진다면 분명 앞으로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신묘년 토끼해에 우리 다 같이 껑충 껑충 뛰어보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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