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련사를 배려하는 태국 코끼리의 놀라운 행동
    Thailand 2010. 4. 1.
    태국 관광 필수 주인공 코끼리에 관해 알아보자.

    포유류 중 고래 다음으로 덩치가 큰 동물이 코끼리이며 가족애가 강한 동물로 잘 알려져 있다. 집 채만한 코끼리 등 위에 올라 타려면 관광객은 타기 편하게 마련된 곳으로 이동하여 조련사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코끼리 등에 앉아 트래킹을 하게 된다.

    태국 수린 최고의 코끼리 빌리지에서 코끼리에 관한 여러가지 것들을 알게 되었다. 태국 여행 중 코끼리 쇼를 많이 보게 되는데 정작 태국 코끼리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잘 모른다. 태국 코끼리하면 인간과 친근한 느낌을 주며 상징물로써  숭배시하고 있다.



    ▼ 조련사가 코끼리 등에 올라타는 놀라운 장면과 코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면서 음식을 먹는 모습

    코끼리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사탕수수 > 파인애플 > 대나무 잎이며 아직 본 적이 없지만 과거 태국에 흰코끼리가 있었는데 당시 코끼리는 엄청 많이 있었다고 한다. 흰코끼리가 많을 수록 나라가 평안해진다고 믿고 있고 흰코끼리에 얶힌 사연으로 미얀마에 전쟁을 치루게 되었다.

    태국 여행 중 코끼리 상아에 관심을 갖는 분이 계실 것 같은데 가짜가 많고 비쌀 수록 진짜일 확률이 높다. 상아를 몸에 지니고 있으면 행운이 찾아 온다고 하며 코끼리가 자신을 밝고 넘어가는 것은 태국 내에서도 최고의 축복과 행운이 찾아 온다고 믿고 있다.

    코끼리 털


    코끼리 트래킹할 때에는 가급적 긴 바지를 입는 것이 좋다. 코끼리 털이 생각보다 강하여 아플 정도는 아니지만 약간 딱금 거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코끼리털을 뽑아 지갑에 넣고 다니면 돈이 들어온다고 하여 20바트 주고 조련사에게 부탁하여 얻었다. 정말로 돈이 굴러 들어올지 기대가 된다.

    태국 코끼리 축제는 11월 경 동북부 '수린'이란 곳에서 열린다. 태국에서도 수린하면 코끼리가 연상 될 정도로 전통적으로 코끼리와 함께 지내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무반 창 수린' 지역에서는 코끼리가 들녘에 농부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자연스러울 정도로 코끼리들이 많이 보인다. 아프리카에 가본 적이 없지만 코끼리와 인간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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