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동과 음악도 궁합이 맞아야 효과만점
    SepakTakraw/tips 2008. 2. 16.
    운동할 때 음악을 들으면 효과가 좋다는 연구 결과들이 많은 데 어떤 음악들이 더 좋을까. 뉴욕타임스(NYT) 인터넷판은 10일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통상적으로 운동에 효과적인 음악을 찾는 것은 과학적이어야 한다며 운동 형태에 따라 적절한 곡을 찾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년동안 운동과 음악의 효과를 연구해온 영국 브루넬대학의 코스타스 캐러지오르기스 부교수는 우선 가장 중요한 노래 선택 요소는 곡의 속도라며 분당 120~140 비트(beat)의 범위내에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속도는 사람들을 심미적 감성으로 이끄는 상태로 가장 일반적인 댄스뮤직과 같으며, 락의 많은 곡들도 근접하고 있다고 캐러지오르기스 교수는 전했다.

    또 일반인이 간편한 운동화를 신고 20분 정도 운동하는, 곧 통상적인 운동중의 평균적인 맥박수와 같은 수준이기도 하다. 캐러지오르기스 교수는 이 속도에 가장 좋은 음악으로 솔트 앤 페파의 '푸시 잇(Push It)'과 스눕 독의 '드랍 잇 라이크 이츠 핫(Drop lt Like It's Hot)'이 있고, 리한나의 댄스 리믹스 계통인 '우산(Umbrella)'을 꼽았다.

    물론 선호하는 음악은 자신만의 특성을 반영하기도 한다.

    예를들면 세계적인 마라토너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에티오피아)의 경우 레이스도중 약 135비트를 가진 테크노 음악인 '스캣맨(Scatman)'을 종종 요청하곤 한다. 이밖에 시간당 5㎞ 정도로 천천히 걸을 때는 분당 115~118 비트, 시간당 약 7㎞로 빨리 걸을 때는 137~139 비트의 리믹스 계열, 그리고 달릴 때는 147~160 비트로 올려야 한다.

    한편 운동 형태나 개인적 선호도를 떠나 가장 좋은 음악은 영화 '록키'의 주제음악인 '고너 플라이 나우(Gonna Fly Now)'라며, 이 음악은 듣는 이에게 낙관적인 흥분 상태를 불러일으킨다고 캐러지오르기스 교수는 밝혔다.

    결국 운동을 할 때 가장 좋은 음악은 강렬한 비트, 그리고 몸의 움직임을 리듬에 맞출 수 있는 것이라는 게 NYT의 지적이다.(서울=연합뉴스)


    제발 자신의 좁은 경험만으로 선수들을 가르치지 말고 시간 날때 한 자라도 더 보고 배워서 선수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될 수 있는 지도자가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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