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기하게 등이 굽은 소나무 이야기
    Life/travel 2011. 6. 23.

    경남 고성에 신기하게 등이 굽은 소나 한그루가 있다. 고성 시내에서 거류면 방면으로 첫번째 좌회전하여 들어가다보면 도로 우측에 커다란 소나무가 금방 눈에 띤다. 소나무 등이 휜 정도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신기하게 휘어져 있어 믿을 수 없는 현장을 느끼게 된다. 이곳으로 지나가면 자연스럽게 소나무에 시선이 가게 된다.



    옛날부터 '등이 굽은 소나무는 선산을 지킨다'라는 말이 전해지고 있으며 조경수로써도 매우 가치가 높다고 평가 되고 있다. 눈 짐작으로 굽은 소나무는 최소 100년 이상 되어 보이며 보존 가치로 충분히 있어 보인다. 경남 고성의 굽은 소나무 주변에 설부인 열녀비와 고인돌이 함께 놓여 있어 소나무에 얶힌 놀라운 이야기가 존재할 것 같아 보였다.

    등굽은소나무

     

    굽은 솔의 위치는 고성군 솔고개 동산으로 쉽게 찾을 수 있다.
    소나무가 휘어서 고인돌로 지탱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어떤 사연이 갖고 있길레 소나무는 이렇게 등이 많이 굽었을까?'

    등굽은소나무

    열녀비는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우리의 정신이다.
    설부인 정신에 감동한 소나무는 영원히 보살펴주기 위해 등이 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등굽은소나무


    ◆ 경남 고성군 여행지에 담긴 이야기
       - 고인돌에 하늘의 뜻을 담긴 별자리를 숨겨 놓았다. 
       - 경남 고성 공룡 세계 엑스포 현장 스케치
       - 건강을 찾는 운동 요법으로 산림욕만한 것이 없다. 갈모봉 
       - 선계의 풍경 - 벽오금학도(이외수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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