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로그바, 신으로 불리는 남자의 매력
    Monologue/sport 2010. 6. 16.
    디디에 드로그바, 축구로 세상을 바꾼 남자

    영국 프리미어 명문 축구 구단 첼시에서 특급 공격수로 활약하면서 조국(코트디부아르)의 영웅으로 칭송 받고 있는 디디에 드로그바(Didier Drogba)는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생각한다. 남아공 월드컵에 참가한 코트디부아르는 지도상 어디에 위치했으며 어떤 국가인지 감잡을 수 없지만 드로그바는 전 세계 사람이 알아볼만큼 유명 인사이다.



    축구를 통해 부와 명예를 얻고 인생이 달라질 수 있지만 세상을 바꾼 축구 선수는 드로그바가 유일하며 흑인 예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내전으로 인하여 코트디부아르는 총소리가 멈추질 않았으며 아프리카월드컵 예선전 통과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어느날 드로그바는 인터뷰 도중 무릎을 굻고 ' 내전을 잠시 멈추면 좋겠다'라는 메세지를 조국에 알렸는데 정말로 내전이 멈추고 그 후에 내전이 완전히 종식된 이야기는 유명하다. 

    축구를 정말로 잘해서 신이라 불리는 이유도 있지만 사랑하는 조국을 향해 영적인 메세지를 전달하게 되어 코트디부아르가 평화를 찾게 되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남아공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일본  친선 경기에서 심각한 부상을 당해 월드컵 출전에 어렵다고 언론에 보도되었지만 당당히 포르투갈 본선 첫 경기에 나타났다. 신이 아니고서야 이렇게 빨리 복귀를 할 수 있다니...



    평소 드로그바가 신이라 불리는 이유를 나름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축구를 신처럼 아주 잘한다.
    2. 코트디부아르에 영적인 메세지를 전달하여 평화를 찾게 함
    3. 헤어 스타일과 외모가 예수와 닮았다고 함
    4. 부상 후 항상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치유
    5. 자신의 재산을 조국의 발전을 위해 기부하여 많은 국민을 살려내고 있다... etc

    스포츠를 통해 자아실현을 최고의 목적이라 생각했는데 축구 선수 드로그바는 세상을 바꾼 남자로 불릴만큼 위대한 일을 하고 있다. 드로그바는 축구를 스포츠 울타리에서 벗어나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들어 온 국민에게 희망을 안겨주어 조국의 변화를 갖고 온 선수이다.

    드로그바의 매력은 축구 스타일에서 그대로 나타난다. 보다 헌신적이고 불가능할 것 같은 상황에서도 득점하는 장면들이 예사롭지 않다. 이것은 바로 드로그바의 순수한 영혼에서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표현되는 현상으로 드로그바 어깨 위에는 조국의 명예와 책임이 놓여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아마도 이러한 연유에서 그를 신이라 부르게 되며 누구도 걸어보지 않은 특별한 축구 인생을 뛰어가는 드로그바는 그 누구보다 위대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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