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체육회장 당선? 이기흥, 강신욱, 이종걸, 유준상 회장 후보 中
    Monologue/sport 2021. 1. 17.

    드디어 내일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끝난다. 이기흥, 강신욱, 이종걸, 유준상 네 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으며 이기흥 전대한체육회장이 후보가 당선 유력시 되어 보이는 양상이다. 선거전부터 이번 선거는 이기흥 대 반 이기흥 대결구도 양상을 예상하였다. 과연 내일 투표의 결과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된다.

     

     

    선거 하루 남은 상황에 후보들간의 소송사건이 이어지고 있어 체육인을 바라보는 제3자의 시선이 좋지 않게 비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스포츠 대통령의 지휘를 할 수 있는 그릇과 능력자를 잘 선택하여 대한민국의 체육에 큰 공헌을 할 수 있는 분이 되었으면 좋겠다.

     

    대한체육회장후보
    ⓒ 한겨례신문. 2020-12-01 

     

    개인적으로 대한체육회보다 문체부 산하 스포츠혁신위원회에서 내려오는 시행령은 정말이지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들이 많아 놀라게 된다. 전국의 체육과 스포츠를 통해 생계유지를 하는 직업군이 거의 대부분 계약직이고, 통일된 연봉 기준 잣대가 없다. 이러한데 성적으로 지도자 생계를 위협하고 있으며, 현실과 동떨어진 대회 운영 권고안 등 하달되고 시행하려고 한다.

     

    "모든 사람을 위한 스포츠 정책' 은 스포츠혁신위원회의 모토이다. 하지만, 스포츠 활동은 자신이 좋아하고 자신과 맞는 스포츠를 찾아 선택적으로 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을 위한 스포츠 정책을 이루기 위해서는 각 종목의 조직과 운영방식등을 면밀히 파악해서 개별적인 정책을 내놓아야 하는데 전체 스포츠를 통일하여 획일화시켜 정책을 적용하려는 발상 자체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제발 현장에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보고 체육 정책을 내놓았으면 좋겠다. 인기스포츠와 비인기 스포츠와 똑같이 행정 룰이 적용되는 것이 과연 얼마나 힘들지 생각해보면 간단하다.

     

    아무쪼록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하한 네 분에게 강력하게 부탁드리는 것은 체육에서 가장 발생하지 않아야 되는 폭력·성폭력 문제는 선수 평가제도를 통해 연봉 조정에 반영, 그리고 불안정한 지도자 계약직에서 정직이 될 수 있는 조례를 해제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체육회 비리는 보통 꼰대들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인권위원회가 있다 하지만 그 밥에 그 나물이 될 수 있기에 회장 직속 체육 암행어사 조직을 구성하여 운영한다면 비리는 줄어들 것이다. 세 번째, 예산확보이다. 예를 들어 '국민건강보험공단기금' 활용이다. 국민의 건강을 위해 책임지는 건강보험공단은 스포츠 활동을 적극 장려하여 국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일 의무가 있다고 본다. 이와 많은 것들이 있지만 여기까지...

     

    대망의 대한체육회장이 내일 확정된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서로 깨끗한 승자에게 박수를 패자에게 위로를 해주는 멋진 스포츠맨십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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