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시민의 쉼터 '달성공원' 현장 스케치
    Life/travel 2009. 9. 24.
    대구 달성 공원은 대구 시민의 삶의 터전으로 유서가 매우 깊은 곳으로 많은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공원 내 조경 시설이 매우 수려하고 동물원이 있어 가족 및 연인등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오랜 세월 동안 달성공원은 만인의 놀이터, 데이트 코스, 가족 나들이 공간의 역할로 대구 도심 한 가운데 녹색 쉼터로 많이 찾아 가는 곳이다. 공원을 산책하다보면 여유롭고 행복한 표정이 저절로 느껴지며 동물원의 동물들은 공원을 찾아 온 손님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나무 그늘 아래에 돗자리를 펴고 누워 있는 모습이 너무나 자연스러우며 달성공원을 찾은 사람의 얼굴에는 미소와 행복이 넘쳐 흘렀다. 삶의 터전 공간이었던 달성공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 중 하나로 보여진다. 그래서인지 달성공원에 찾는 어른신이 많아 보였다. 

    달성공원


    과거 삶의 터전의 공간으로 추억이 많이 서려 있는 곳이어서 중절모를 쓰신 분이들 눈에 띠게 많이 보였다.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풍경으로 입장권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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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문을 넘어서면 탁트인 잔듸 광장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달성공원의 규모가 넓다는 것을 한눈에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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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세월 조성된 숲 속을 걷는 기분은 달성공원만의 특별한 매력이다. 300년이 넘은 회화나무들이 공원의 역사를 말해준다. 돗자리만 있으면 어느 곳에서든지 안락한 공간을 만들 수 있는 곳이 바로 달성공원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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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볼 수 없는 동물을 바라보는 것은 신비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맹수들이 움직일 때 사람들은 기장하게 되며 신기하게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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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공원 동물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물은 코끼리였다. 육중하고 우람한 덩치에 어린이들은 탄성을 지른다. 특히 긴 상아를 갖고 있는 코끼리는 나이가 아주 많아 보였다. 울타리 안에 갖혀 있는 호랑이는 여전히 강력한 인상을 갖고 있었으며 언제든지 우리를 뛰쳐 나올 것 같은 힘을 갖고 있은 것 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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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이 좋게도 재주를 부리는 곰이 반갑게 맞이해주었으며 난생 처음 보는 금계는 형형색색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원래 맹수들은 누워 자거나 느릿 느릿한 움직임을 보여주는데 공원에 놀러간 날이 좋았는지 몰라도 동물들이 활발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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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가본 달성공원은 고요함 속에 연륜이 느껴지면서 편안한 안식처라는 느낌을 받았다. 도심 속 녹색 공간이 시민들에게 엄청난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지 알게 되었으며 달성공원은 대구 시민에게 있어서 향수의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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