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햇살 속에 영그는 논 풍경
    Photo/landscape 2009. 9. 17.
    추수가 다가오면서 농부의 마음은 하루 하루 설레인다. 지금까지는 아무일 없이 잘 자라준 녀석들이 고맙고 사랑스럽다. 푸른 빛에서 점점 황금색으로 변하는 들녘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지금까지 키워 온 녀석들의 추억이 떠오른다.


    아직 추수를 하기까지 많은 복명이 남아 있다. 내 손으로 직접 녀석들을 거두기 전까지는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항상 마무리가 중요하듯 추수하는 날까지 들녘을 잘 보살펴 풍년의 기쁨을 맛보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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