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폭탄 테러, 태국 쿠테타 변수로 작용할 것인가?
    Thailand 2014. 5. 23.

    쿠테타를 통해 정권을 유지한 태국은 국제사회 비난을 피하지 못할 것이다. 문제는 앞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질 것인지는 불 보듯이 번하다. 태국은 폭탄 테러로 유명한 곳으로 군부와 긴장감 있게 대치되는 상황에서 폭탄이 가장 걸림돌이 될 것이다. 만약 폭탄으로 인해유혈 사태로 번진다면 태국은 소용돌이 속에  빠져들것이며 필자가 우려하는 바이다. 반정부 세력이 앞으로 어떤 행동을 선택할 것인지 국제 사회는 지켜볼 것이며 가장 전형적인 폭탄 테러는 충분히 예측 가능한 일이다.



    사진 한장에서 태국의 긴장감을 엿볼 수 있으며 '건들면 터진다'라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태국 군인들 사이로 당당하게 빨간 티셔츠, 그것도 잉락 총리 사진이 담긴 티셔츠를 입고 담배를 손에 잡고 걸어가는 모습이 지금 태국 긴장감을 잘 나타나고 있다. 눈치를 살피면서 걸어가는 아저씨 얼굴에 찌푸린 표정과 한이 서려 잇는 눈빛이 담겨 있는 듯하다.



    계엄령을 선포한지 이틀만에 쿠테타를 급하게 서두른 이유는 무엇일까? 서로 합의점을 찾지 못해서 일방적으로 밀어부친 군부 쿠테타는 막강한 배후 세력이 없이는 가능하지 못하는 일인데... 태국 국왕의 병세가 좋지 않은 것을까? 그나저나 태국 쿠테타로 여행 경보가 발령한 상황에서 태국 여행을 선택하는데 많은 고민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신혼여행객은 일생에 한 번 맞이하는 여행인데 고민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 가이드를 따라다니는 관광 여행은 괜찮다고 생각되지만 자유 여행객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이다. 


    쿠테타 시국인 태국 여행에서 가장 주의해야할 것은 폭탄 테러로 오토바이가 많이 세워져 있는 주차장과 공중전화부스와 쓰레기통 주변 근처를 조심하는 것이 좋다. 군부와 전탁신세력이 일촉측발 충돌 상황이 임박하였으며 서로 눈치를 보고 있는 태국 여행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앞서 포스팅 한 이야기처럼 방콕 수완나폼 공항 점거와 관광지 폭탄 테러 두 유형의 상황이 일어났다하면 태국은 최악의 상황이라 것을 명심하자.


    [관련글]

    ▶ 태국 쿠테타 선언, 정말로 국민을 위한 선택인가?

    ▶ 태국 계엄령, 태국 여행 가도 될까요?

    ▶ 태국 여행 제한 구역 '얄라(Yala)'로 떠나다!




    댓글
    로그인 유지가 안 돼서 댓글 쓰기가 안 된다면 [여기]를 클릭하여 작성하면 됩니다.

ⓒ 2024. 세팍타크로 라이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