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있는 태국의 오토바이 문화
    Thailand 2009. 7. 20.

    방콕과 같은 치앙마이, 파타야를 제외한 태국의 주변 도로는 아직도 흙으로 덮혀 있는 도로를 이용하여 집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재미있는 것은 도로 중간에 오토바이길이 나 있다는 것이다. 태국 뿐만아니라 동남아시아 국가의 교통 수단으로써 오토바이 활용도는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태국 지방에서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것이 위험하다는고 생각하는 것보다 편리한 교통수단으로써 반드시 오토바이를 타는 법을 알아야한다는 것이 우리와 다른 문화 중 하나이다. 태국에서 오토바이를 못 탄다고 하면 자동차만 타고 다니는 부자로 생각하거나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 받을 수 있다.

    경찰이 오토바이 면허증 검사를 하는 모습을 보기 드물었다. 다만,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는 철저한 단속 대상에 오른다 안전모 착용에 각별히 신경을 쓴다. 재미있는 것은 태국 깊숙한 시골에서는 경찰보다 동네 유지 어른의 파워가 더 강하기 때문에 경찰이 쪼잔한 일로 단속을 했다간 별 재미를 보지 못하는 것이 태국 농촌 문화이다.

    태국에선 관세가 아주 비싸기 때문에 자동차를 구입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대다수가 이용하는 오토바이 종류에 따라 경제력과 취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첫째, 중고인가, 새것인가? 둘째, 최신모델인가, 구 모델인가? 세째, 여성용과 남성용, 넷째, 튜닝을 했는지등 여부에 따라서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아래의 사진은 태국의 시골 농촌 길인데 도로 가운데 오토바이 전용선이 있으며 태국 오토바이 문화를 표현한 모습으로 똑바로 중앙으로 길 따라서 가야만 안전할 수 있기 때문에 마치 인생을 비유하는 것 같았다.

     

    방콕에서 오토바이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방법을 간단히 소개하면, 방콕은 대도시이며 자동차로 구석 구석 다니기에는 한계가 있다. 또한 교통이 막히는 도로에서는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위험 부담은 자기 스스로 책임을 져야한다.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대도로에서 골목을 걲어지는 곳에 길목에 항상 녹색, 자주색등의 조끼를 입고 대기하고 있다. 타기 전에 항상 가는 목적지까지 얼마인지 흥정을 하고 타야한다. 가끔 외국인에게 바가지를 쓰는 경우를 많이 봤다. 오토바이 교통수단은 가까운 거리를 이용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무식하게 잠실에서 김포까지 갑시다라고 하면 오토바이 운전자는 웃을 것이다. 예전에 아주 급한 상황을 당했을 때 오토바이 운전자와 거래를 통해 멀리 있는 목적지까지 찾아 간 적이 있다. 가는 동안 정말로 오줌을 싸는 줄 알았다.

    태국은 다양한 교통 수단이 있으며 가급적이면 대도시에서는 툭툭과 오토바이처럼 외부 환경에 접촉되는 교통수단을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자칫 잘못하면 한번 잘못 선택한 것이 평생 갈 수 있으니 항상 조심 또 조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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