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세팍타크로 문화를 소개합니다.
    SepakTakraw 2006. 8. 3.
    작년 이맘 때 바다로 세계로 STX 한일 세팍타크로대회를 치루면서 일본의 세팍타크로에 대해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다.

    일본 선수들의 플레이는 일본의 문화에서 나타나 듯 경기 중에서도 반영된다. 삶이 세팍타크로이고 세팍타크로고 삶이기 때문에 국제 대회는 그 나라의 라이프를 알면 경기 스타일을 알 수 있다.

    일본은 개개인의 기량에서 오버 플레이 없이 조직력을 최적화 하면서 상대를 천천히 압박하는 스타일이다. 콘트롤과 리시브가 좋아 쉽게 부수기가 쉽지않다. 또한 어떠한 상황에서서 흔들림없이 플레이를 스스로 하려는 모습이 보인다. 달리 일본인가... 한번 지면 다음에는 꼭 이길려고 철저히 준비하여 경기에 임하는 자세도 보였다.

    일본과 한국, 중국은 90년대 초반 함께 시작하였다. 초반에는 중국과 일본이 남자에서 앞서 갔으나 지금은 중국은 여자를 집중 육성하고 일본은 남, 여 함께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일본의 세팍타크로는 순수 사회체육을 중심으로 활성화 하고 있다. 따라서 고등학교부터 운동하는 선수는 없다. 또한 모든 경비는 본인이 부담한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낮에는 근무하고 저녁이나 주말에 운동 시간을 약속하여 훈련한다.

    일본 톱 클레스 선수들은 스폰서를 받거나 아르바이트를 통해 태국, 말레이시아에서 거의 살다시피한다. 자신의 스스로 모은 돈으로 세팍타크로에 청춘을 바치는 것이다. 따라서 누구보다 세팍타크로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와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그렇다고 해서 일본의 세팍타크로 수준이 낮은 것은 아니다. 현재 일본의 1세대들은 자신의 세팍타크로 클럽을 운영하면서 후진 양성에 힘을 쓰고 있다.

    각 시도 지부에는 대학팀과 클럽팀이 함께 연계해서 게임과 대회를 치룬다. 중앙협회에서는 좋은 선수들을 선발하여 국제대회나 아시안게임에 선발 선수를 육성하고 있다.

    돈이 없어서 운동을 그만 둔 선수도 있다고 한다. 일본의 경우 운동을 잘하건 못하건 자신이 좋아하면 함께 클럽에 가입하여 운동하고 여러 사람과 만나면서 간접 경험을 하면서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졌다.

    앞서 이야기 한 바와 같이 우리나라는 선수들이 자아 형성과 사회 진출전 성격 성장에 있어서 운동을 통해 보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클 수 있도록 지도자와 관계자분이들이 부단한 노력과 마인드를 갖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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